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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의사가 페니드 최소용량 처방후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손녀를 보고 오라고 손짓하시고 머리를 스다듬어주시고.. 말도 하시려는거 같고,, 갑자기 좋아진 느낌이였의요
그런데 그날 밤 몹시 흥분하시고 폭력적인 성향까지 보이셔 새벽에 급히 안정제 주사를 맞고 두시간 후에 간신히 진정되어 잠드시고는 다음날까지 컨디션이 많이 다운되어 투약을 바로 중단하셨습니다
그후 한달이 흐른 시점에서 교수님께 더 작은양으로 다시 투약해 보면 어떠냐고 말을꺼냈고 다시
최소용량의 반정도를 투약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눈에 뛰게 좋아지는건 없고 몹시 예민해지시고 신경질적이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셨어요
호흡도 매우 빠르고,, 약이 엄마랑 앉맞는거 같고 무섭기도 하여,, 걱정이 되더라구요
간호사를 통해 약을 더이상 안드렸으면 좋겠다,, 매우 불안해하시고 예민하다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또 약이 처방되어 의사샘께 물어봤더니
지금 들어가는 용량이 최소 투여량의 50% 이고,
폭력적인 반응이 없었고
보통 3일정도 지나봐야 약이 맞는지 알수 있다고
주말까지 써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신경질 적인게 줄었다고 하고요,,
미열이 나서 아이스팩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약 처방받아 복용중이신분 있을까요?
위험한 약은 아닌지 걱정됩니다ㅜㅜ
저의 욕심으로 다시 처방해달라고 요청한게 후회되고 그러네요ㅜㅜ 엄마만 고생시키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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