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의심되요..
카제
저는 아버지가 2년전부터 당뇨 앓고계시구요..
동생에 비해 저는 아버지랑 체질이랑 피부특성등 모든게 다 똑같아서
유전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요즘들어 몸이 자꾸 이유없이 간지럽고 5년간 변함이 없던 몸무게가
뜬금없이 2.5킬로그램 빠져있고,, 발이 자주 저려서 아무래도 당뇨병 증상이 있는거같아서
검사를 받고 싶어서요..ㅠ
제가 지금 스물두살이 됬는데 엄마는 이런 병같은데에 좀 무지(?)하셔서 젊은애가 무슨 당뇨냐며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검사받는걸 극구 반대하십니다;;나중에 보험 못든다면서 노발대발하시는데
제입장에선 하루빨리 제가 당뇨인지 아닌지 검사받는게 더 급하다고 생각하거든요ㅠㅠ
근데 엄마가 도통 말이 안통하고 언성만 서로 높아져서
저 혼자 약국에가서라도 당뇨인지 알고싶은데
그러면 약국가서 뭐라고 해야지 당뇨측정을 할수 있나요??
그리고 단순히 혈액 측정한 후 그 수치만으로도 당뇨인지 확실하게 알수있는건가요??
알려주세요.. ㅠㅠ
-
가지등 2023-09-02
지인이 보험업을 하는데 보건소에서 하는검사는 보험에 잡히지 않는데요
약을 타오지 않는다면요 !!
보건소 검사 하시고 싶으시면 혈당이랑 당화혈 검사 4000원대로 하실수 있구요
혈당계사셔서 집에서 꾸준히 추세를 보세요
보험도 미리 들어놓으시구요
엄마에게 부탁해서 들으시고 본인도 용돈 절약해서 하나 들으세요 실비보험으로요
아직 어리셔서 보험비 많이 안나올거에요
그리고 여기에서 공부많이하시고 늘 당뇨에대해 염두해두시고 생활하세요^^
그러면 건강하게 사실수 -
늘찬 2023-09-02
아 다들 답변 감사드려요!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혈당기가 몇달전부터 고장나서 안사고 있었는데.... 이참에 장만을 다시 해야되나봐요... 암튼 검사해보고 다시 글 올릴게요~~ㅠㅋㅋ
-
호습다 2023-09-02
보험 못든다고 죽진 않지만
당뇨 초기에 잡지 않으면
죽는것보다도 힘들수도 있습니다
--
저랑 같이 근무하는
과장님
술도 많이 드시고
운동도 안하시고
피검사 몇년동안 안했다고 불안해 하시길레
제혈당계로 한번찔러 줬더니
딱 100 .. 그래서 일단은문제없는것같습니다 했더니 엄청좋아 하시데요
일단 불안해 하시는것보단 확인해보세요 -
가람 2023-09-02
젊은 나이신데도 가족력이 있으시고 본인이 자각해서 측정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것이
제가 보기에는 정말 좋은것이고 또 부럽기도 하고 합니다..
여기에 저를 비롯해서 증상과 검사결과가 나왔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거나
난 아닐꺼야.. 란 막연한 생각으로 나빠져서 힘들게 관리하시는분들이 많은걸로 생각됩니다.
아직 젊은 자식이 당뇨가 아니길 바라는 어머님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당뇨관리는 최대한 빨리.. 아니 정상인이라도 최대한 빨리 시작할수록 -
동이 2023-09-02
아버님 쓰시는 혈당계로 측정 해 보시죠??
없으시다면 아버님꺼 하고 이번에 두개 구입하시구요~
젊으시니 열심히 운동하고 식사 조절하면
관리 잘 하실수도 있을겁니다... -
한무릎 2023-09-02
주위에 혈당기 가지신분 없나요? 보건소나 병원에선 일단 측정하지마시고...
이기회에 측정기 하나 장만 하시지요~
인터넷으로 잘 찾아보면 싼곳 많습니다.. -
그리 2023-09-02
집에 당뇨있으신데 혈당 측정기 없나요?
없으면 하나 구입하시고요...
그 혈당 측정기로 측정해 보면 알수있습니다.
아침에 기상해서 측정하고 식후 1시간 식후2시간 측정해서 다시 질문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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