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산이 그렇게 좋은가 보네요^^ 그간 운동하고는 담 쌓고 살았는데 이쁜 등산복부터 쇼핑해야겠네요..쇼핑할생각하니까 ㅎㅎ 넘 좋네요. 이럴땐 제가 암환자가 맞는지 헤깔릴때가 많아요. 어제도 속없이 친구들 만나서 제 암진단 경과등을 포함해 수다떨고 실컷 놀고 들어왔네요^^ 오히려 넘 씩씩한 모습에 으아해 하더라구요..그리고 직장 일단 휴직하고 집에서 쉴(?)생각함 그것도 넘 좋은거 있죠?
수술하고 환자복 입고 있음 좀 달라지겟죠?

정말 반가워요 저랑 같은 항암 하니 왜이리 친근감이 오는지 ㅎㅎ 이번 수요일날 1-2하려 갑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그분두 암인데 직업은 의사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신은 진통제을 먹고도 산을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그분 말기였는데 말이죠 산소가 그만큼 좋다는 말이겠죠 그책 읽고 마음에 와다아서 저도 집에 있으면 계속 속이 안좋고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으서 그냥 힘들어도 참고 다니니 오늘 4일째되니 한결 좋더라고요 산에 오르기전에 물1L 토마토 브

cmf하시네요...저도 cmf로 하고 있어요. 목욜에 3차2주차네요. 딱 반했죠. 6차하시는거죠? 전에 글보니 주사맞고 바로 다음날 산에 오르셨다죠?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1차 두번의 주사맞고 거의 10일간 기절상태였어요. 쌤말씀을 들으니 마니 예민한 체질이라궁~ 1차 호되게 겪구 2차 방사선병행하니라 또 좀 호되게 겪고 하니...3차 되어서는 억지로라도 움직이고 먹고 걷고 그렇게 되네요. 집 뒤에 산이 있긴한데 아직 이사온지가 얼마되지 않아 혼자 다

그래요 우리병이 지금 당장 죽는것도 아니고 수술잘 받고 관리하면 몸에 신경 안쓰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43세구요 유방암 1기 진단받고 항암 방사선 다한다고 하더라고요 수술3주후에 항암1-1시작 했고 저는 좀 쉬고 싶어 직장은 그만두고 지금은 오전에는 열심히 산에 다녀요 근데 혼자 다니니까 좀 심심하네요 수술잘 하시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여~~~ 시간이 지나면 암도 사랑하게 되요 전요즘 산에 오르면 그런답니다 혹

저도 암센타다니시는분께 도움받고싶을때가 있었는데요 아는사람도 없고, 막막하더라구요. 더궁금하신거있음 물어보세요. 도움이된다면. . ㅋ 저도 직장 휴직중이구요. .

암센터에서 수술하셨다니 괜시리 더 반갑네요^^ 남은 항암 힘내시구요!!
항암은 보통 수술후 2주부터 3주 후에 한다고 생각함 되겠네요. 사실 다니는 직장도 휴직이든 뭐든 정리 할것들이 많아 여쭤본 건데 답변 감사해요^^ 치료계획 잡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담주에 수술하시네요..
저는 12월 초에 암센타에서 수술하고 항암중입니다.
수술시 입원일이 보통 4-5일 정도예요.
수술후 조직검사 (퇴원후 첫 외래진료)가 14일정도 지나야 알수있는데요..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항암 방사선일정이 정해집니다.
저는 수술시 간이검사에서는 림프절 전이 없음으로 나왔으나, 조직검사 결과 한군데 전이가 있다고..
- 수술전 설명듣겠지만 림프절 전이 확인되면 수술하면서 림프절도 절제술을 한데여..
근데 저는 림프절절제 없이 수

아직 수술도 안했는데..제가 좀 성급한것같네요..
병기가 틀려도 치료법이 다 틀리나봐요^^ 저도 치료 빨리 마쳤으면 좋겟네요..

처음에 암진단받고 딱 이틀까지 울었어요.. 그뒤로 이 까폐가입하고 정신건강은 아직까지 이상없어여. 사실 죽는병도 아니잖아요..평생 치유해야 하니 좀 일상생활에 신경쓸 뿐이죠..다만 치료과정이 아플까봐 걱정되었는데 부작용 견딜만 하셨다니 위안이 되네요~~수다님도 어머님 걱정 많이 되겠어요^^

수술후 보통 3주후에 항암시작하는것 같아요 저희엄만 림프절전이없는2.4센티 2기초진단 받으시고 부분절제하고 항암4차, 방사선36회한다고 하셨어요 호르몬제도 5년복용한다하시구요 항암은 보통3주를 한싸이클로보고 스케줄잡는다고 들었어요 암진단 받고 충격이 크시겠어요 저도 저희엄마 암이란 얘기듣고 한동안 눈물로 보냈답니다 하지만 수술도 잘받으시고 항암도 비록1차까지 밖에 안받으셨지만 잘이겨내고 계세요 부작용도 견딜만 하다하시고..탈모가 많이 걱정되지만 치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