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체중이 주는데 허벅지 둘레도 점점 같이 줄면, 당뇨로 인한 체중 감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반면, 허벅지 둘레는 그대로인데 체중이 줄면 당뇨 관리로 인해 당뇨의 진행이 멈추며 체중이 정상적으로 주는 겁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당뇨가 조절되어 체중이 빠지는것인지, 당뇨로 인해 체중이 주는 것인지 간단히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허벅지 둘레를 재어 비교해 보는 것이지요.

당뇨가 조절되면 체중 주는 건 점점 멈춥니다. 더이상 근육이 녹아내리지 않게 되기 때문이지요.

얄수다님 말씀대로 우리 몸이 혈중 혈당을 이용하지 못하다보니 보충을 위해 근육을 녹여 다시 당으로 만듭니다. 그렇게 당을 만들어봤자 이용을 못하니 당연히 혈당은 더 상승하고, 상승한 혈당은 모두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빠져나가는 당은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양도 많고 갈증도 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뇨의 삼대 증상인 다뇨 다음이 오게 됩니다.

당뇨가 생기면 살은 급격히 빠집니다. 사실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녹아내리는 것이지요.

살빠진 원인이 있을테니, 그 원인을 확실히 해 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담당의사분과 상의해보는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당뇨약이 원인은 아니었나봐요.

전 당뇨 약 먹기 전에 10Kg 이 빠졌어요. 그리고 병원가서 당뇨 판정 받구요.

제 경우는 혈당수치가 높아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서 영양공급이 안되서 그런 경우인 것 같아요.

당뇨약 복용으로 혈당수치가 잡히고 나서부터는 오히려 2 Kg 이 늘었습니다.



어머니 혈당관리 잘 하셔서 건강한 삶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