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토토가 배변은 배변판에 항상 냄새를 맡는 행위를 통해서 자기 눌 자리를 찾아서응아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멀리 있어도 찾아 가서 해결하고 옵니다.

근데 쉬야는 냄새를 맡는 행위를 하지 않고 서 있던 자리, 앉아 있던 자리, 놀다가, 이불, 담요 등 닥치는 대로 쌉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배변판에 항상 쉬야 흔적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단, 사람이 안고 있고 놀고 있으면 자기가 쉬야 내렵거나 응아 느낌이 있으면 끙끙거리니깐 내려주면 조금 있다가 쉬야는 근처에서 응아는냄새 맡으면서배변판을 찾아 갑니다. 제가 곁에서 있다가 쉬야 눌거 같으면 배변판에 늘 올리고 있습니다.

쉬야 내려울 거 같다는 제 느낌에 배변판에 올려놓으면 항상 쉬야를 안 싸요 ㅡㅡ;;
그리고 나서 조금 있다가 제가 다른 일 하다가 잠깐 보면 쉬야가 어김없이...ㅠㅠ

배변판 근처라도 가서 쉬야를 싸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고 그냥 생각나서 싸는 것처럼...;;;

몇번 아무대나 싸면다 싸기를 기다렸다가 혼냈는데, 지금은훈계하는 것도 지쳐서 토토는 다른 방으로 격리하고 나서 오줌 눈 자리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그냥 걱정이 여름되면 사람도 짜증이 나잖아요. 여름되기 전에 고쳤으면 하는 맘이 큽니다.

참고로오늘로써 79일된 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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