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 당뇨 판정받은지 한 50일 됐구요, 엊그제 남편 건강검진 온거 보고, 또 집이랑 직장에서 재어보니아무래도 공복혈당장애 같아요.식후 두시간은 배터지게먹고 운동안하고도 105,108 이런식인데 공복혈당이 110대더라구요 ㅠㅠ당신이라도 당뇨 오면 큰일난다고, 설사 오더라도 10년뒤든 최대한 늦게 오게 하고 가장 좋은건 열심히 관리해 빨리 돌리자고 했죠.우리딸애들이 고 1, 중1인데요부모가 둘다 이 지경이니 혹여라도 저희보다 더 젊은 나이에 당뇨가 올까 그게 더 걱정이에요그렇게되면 제가 애들한테 너무너무 미안할거 같아 지금부터라도 관리시킬려구요.한번도 애들은 안 재보다가 아까 둘다 재봤더니 식후 한시간 30분 뒤인데 큰놈은 148, 둘째는 133이 나오네요 ㅠㅠ멸치,새우로 육수낸 칼국수 먹고 큰놈은 귤 5개,둘째는 한개 먹었다 하구요.큰애가 요새 고교생들 그렇듯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만 있고 운동도 안하고 기름지고 단 군것질을 잘해 더욱 걱정이구요.큰애가 좀 통통, 둘짼 말랐습니다요새 감기 걸려 약먹고 계속 기침하는데 것두 영향이 있을수 있을까요.애들한텐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저 수치 보니 너무 심란합니다.저녁식후 두시간뒤나 낼 공복한번 더 재볼까 해요.청소년기는 필요 열량도 성인보다 더 많던데 그렇담 당뇨 기준도 저맘땐 어른보단 좀더 높은건지기준점을 성인이랑 똑같이 놓고 관리도 같이 해야하는건지여기 현명하신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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