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친구 어머니께서 출혈 생기신지 두달 반 되었습니다.
눈은 뜨시지만 아직 보지는 못하시는 것 같고요,
동공반응이 정상이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네요.
친구말에 따르면 처음에 눈을 뜨셨을 때,
목소리 들리면 눈 깜박여봐..
라고 하니깐 깜박이면서 반응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병문안 갈 때는
왠지 잘 안 들리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수술 후,
뇌에 물이차서 한번 더 수술을 하셨었고,
폐렴 생기셔서 치료하셨다가 나아지셔서 다시 재활하시려고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귀가 먼저 반응이 돌아오고 그 후로는 눈 입 이렇게 돌아온다고 알고 있는데..
동공반응이 정상인데도 안 들릴 수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들리셨다가도 안 들릴 수가 있는건지..
손은 모르겠지만 발가락은 꾹 꼬집으면 움직이시는 반응을 합니다.
이러한 상태이신데 어떤 치료나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까요?
물이 다시금 차고 있다고는 하지만 급한 거는 아니고 일년에 한번 정도만 빼는 수술하면 된다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관 심는 수술은 미열이 있고, 또 부신갈색세포종이라는 것이 있어서 아직 수술은 못하고 있고요...
친구와 친구 어머니가 꼭 좀 힘을 내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회복에 조금씩 조금씩 도움이 될까요?
조언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