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지난번 글 올렸던거 기억나시는지.....
뼈검사후 목에 이상한것은 디스크인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었죠.
그런데 요즘 온몸이 다아프대요. 목, 허리, 허벅지는 당기고, 무릎이 모두 아프다네요.
다리가 댕겨서 신경외과에 갔는데 ct를 찍었는데 허리디스크라고 하더라고요. 허리와 다리가 아픈건 단순히 그거 때문인거겠죠.
목도 디스크고, 무릎은 관절염이고 그렇게 생각하면 아닌데 병원에서 수술할정도로 심한건 아니니까 약먹으면서 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엄마는 굉장히 아파해요. 약을 먹어도요.
그리고 만약 암이면 ct를 찍어도 나오나요?
디스크때문에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하고는 있는데 한거번에 모두 아프니까 나쁜생각이 들어서요.
뼈검사를 2월 12일에 했는데 그이후로 급격히 전이될수도 있나요?
아님 뼈검사 결과가 잘못 나올수도 있나요?
언젠가 글 올린분중에 여기저기 뼈가 많이 아파서 침도 맞고 물리치료 받고 했는데 알고보니 뼈로 전이된 유방암환자에 대해 읽은적이 있어서요.
갑자기 너무 아프다하시니 그 생각이 나네요.
설마 아니겠죠?
저의 쓸대없는 걱정이란 대답이 듣고 싶네요.
또한가지 질문 있는데요. 예전에 항암주사 맞을때요. 오른쪽 수술이라 왼쪽 팔만 맞았는데 손등에 주사 맞았던 부분이 자꾸만 따끔따끔 아프다고 하거든요. 겉으론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꾸 아프고 가끔씩은 아침에 일어나면 수술한쪽도 아닌데 손등이 부었다가 오후되면 빠지기도 하고 그렇다네요. 의사 선생님 뵐땐 생각이 안나서 못물어봤구 간호수다님들은 별대수롭지 않게 좀 지나면 괜찮을거다하시는데 지금 9개월 정도가 지났는데도 어떨땐 더 아프고, 어떨땐 좀 덜하고 그렇대요. 왜그리 아픈데가 많은지 불쌍하고 속상하네요.
그럼 좋은 하루되시고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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