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제는 그놈이 와도 잘 참아가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분명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것이고 자고일어나면 내일 더 좋아질것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어김없이 지고말지요..ㅠㅠ
약을 안먹고 한의원만 다니면서 버티고있는데.... 꼭 약을 먹어야하는지요.
안먹고 잘 버틸수 있다면 그건 완치에 불가능한가여.
약은 우리의 이런 고통을 조금 덜어주는 보조제가 아닌가여. 혼자 잘 참을수 있다면 안먹어도 되느건지여..
걱정입니다.

공황이란게 올때는(물론 미리 몸속에는 축적되어있었다고하지만..)확 왔다가 나갈때는 엄청엄청 시간이 많이 걸리네여.

금해야될것이 뭐가 있을까여
잠은 많이 잘수록 좋은가여. 잠잘때만큼 정말 편하거든여..피곤하면 더 나타나는듯.
술은 먹으면 먹을때는 좋은데 담날 더 힘들더군여.
운동(러닝머신)하고나서는 상쾌하고 좋은느낌이 들긴하더라구요..요즘은 못하지만 한달전엔 했었거든여.

이런증상들이 여러가지였다가 한가지씩 한가지씩 없어지면서 줄어드는 현상이 조금씩 좋아지는 건가여.
아님 잠깐 숨어있는걸까여.
특별히 스킨스쿠버를 무서워했었는데...
지금은 광장공포증..혼자있는게 무섭지는 않구요..오히려 사람많은 곳보다는 애들하고 혼자있는게 애들때문에 힘들긴해도 맘이 더 안정되더라구요..저는 그런건 아닌가봐요.
단지 머리가후끈거리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저려오고가슴이 답답하면서 목에 뭐가 걸린것 같고 그러면서 심장이 살짝씩 뛰어대고 얼굴은 이미 목이 졸린것 처럼 빨개져있고 그걸 보면 더 심해지고...그정도네여....심하게 느낀건 3번정도이며 약간의 한가지씩이라도 갖고 두달을 살았네여..가끔 말짱할때는 하루건너하루정도...
사람심리가 정말 간사한지라.. 좋을땐 또..까먹고. 나쁠땐..또 까먹고..하여튼..글씨를 써놓고 난리지만.

금해야할것과 해야할것.
알려주세요.
병원은 꼭 다녀야하는가여..그럼 좋은 병원..선생님좋은병원 추천해주세요.
참..한의원다니면서 고치신분은 없으신가여..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예전엔 죽을까봐 걱정했지만 요즘엔 사는게 힘드네여~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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