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즘 유행이고 난리인 뉴발 990. 마침 운동화가 필요했고 디자인도 맘에 들길래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짭을 피하기위해
코비진* 라는 유명블로거에게 문의까지 해가며 신발을 주문했습니다. 10.9 일에.
오늘 단 하루만 이가격. 당일배송. 이라고 적혀있길래 그리고 유명블로거가 추천해준 곳이기에 믿었죠.
담날이 됐는데 안오길래 전화를 했더니 물건이 없어서 2일정도 더 기다리라는군요.
그래서 어이가 없었지만(당일배송이랬으니까요..!!!) 기다렸죠. 근데 또 안오더군요 . 몇일 더 있다가 일주일 되던날 전화를 했더니
물건이 아직도 안와서 죄송하다며 더 기다려 달라고. 근데 사이트에는 아직도 여전히 당일배송 여전히 이가격 이라는 글은 올려져있고.
참 열받았지만 기다렸어요. 근데 결국 2주정도 기다렸는데 물건을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이트에 전화를 했죠. ( 원래 첨에 주문하기 전에 다른곳에도 전화 문의를 했는데 어떤곳은 된다 어떤곳은 안된다.
어떤곳은 심지어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낼 받을 수 있다고도 하시더라구요). 그전에는 그랬죠 그런데 2주가 지난 시점엔
어느곳에 전화를 해도 물건이 안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그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당일배송이 된대놓고 2주가량 물건을 안보내줬고 지금은 다른곳에서도 살수 없는 상황인데 어떡할거냐니까 지금 주문해주면 3일이내로 보내주겠다더군요.
그래서 주문을 바로 했죠. 그날이 10.18일 . 제 생일이라 정확히 기억합니다. 그런데 물건은 결국 11월 14일 한달이 지나고서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느냐. 3일연장 5일연장 그렇게 한달을 버티더군요 참내...
신발이 늦어져서 죄송하니까 사은품도 주겠다 신발끈도 보내주겠다 온갖 뻥을 다 쳐대더니 사은품은 커녕 신발끈 한쪼가리도
못받았습니다. 그래도 열받지만 신발을 받았으니,,했는데 조금 타이트 하게 맞더라구요.

길이는 맞는데 발볼은 조금 작게느껴지는. 근데 제가 운동화는 약간 크게 신는 스타일이라 한치수 더 큰걸로 교환을 하려고
전화를 했죠. 두번이나 전화했습니다 교환 가능하느냐고.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걱정하지 마시고 물건 보내주시라고.
또 믿었죠. 그리고 교환신청을 했는데 기사가 안오는겁니다. 보통 대한통운은 반품 교환 신청하게되면 담날 거의 바로 오시거든요.
그런데 2일이 지나도 안와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했죠 제대로 신청한거 맞냐니까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첨에 제가 그랬죠 제가 신청하면 안되냐고 같은날 똑같은 대한통운으로 반품신청한건 벌써 가져갔는데 왜 여긴 아직이냐고 그러니까 자기네가 해야하는거라고
내일이면 갈거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더군요. 그래서 기다렸죠 근데 안와요. 그래서 다시 전화.
그랬더니 고객님께서 직접 신청하셔두 되고 저희가 다시한번 더 택배사에 요청을 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이러고 있는.
그래서 제가 직접했구요 담날 아저씨 오셔서 바로 가져가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아니죠.

다른거 다 참았습니다. 다 참고 그냥 포기하는 맘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물건이 도착하고 다시 보내고도 남을 시간이 됐는데도
연락한통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신발이 없다는군요.......................................................................

이런 뭐같은 경우를 봤나. 그러면서 하는말이 저보고 235를 신던가 키즈를 신던가 하래요. 제가 225 사이즈 주문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230으로 교환요청한건데 235를 신거나 키즈를 신거나 아님 없다고 환불을 해주겠대요.
상담하는여자가 더 황당. 한숨 푹푹쉬면서 저희도 다 뒤져보고 신청해봤는데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만 앵무새처럼 계속 이야기하고.
그리고 더 어이가없는건 제 말을 안듣고 아예 전화기를 내려놓고 있더라는겁니다. 말도 쥐똥소리만하게 작게 이야기하고는
제가 말하는거 듣지도 않고 아예 전화기 내려놓고 한숨쉬어가면서 똑같은 이야기만 반복. 키즈신으라 아님 10미리 더 큰거신으라 아님 환불해주겠다. 제가 어이도 없고 황당해서 물건 찾아내라고 했죠. 그랬더니 알겠다고 그럼 6시 이전까지 연락주겠다더니
연락없습니다. 꼭 드릴게요 드리겠습니다. 짜증섞인 말투로 말해도 참고 알겠다고 하고 말았는데 , 결국 전화안주더군요.

님들같음 어떠케 하시겠어요 저 진짜 열통터져 미치겠어요. 이런식으로 장사해도 되나요? 그렇게 유명블로거가 추천해준 사이트가
이런식으로 해도 되는거냐구요. 아 .. 정말 화가나서.. 어떠케 해야 될까요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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