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에 대하여...
난초
현재 3개월 정도 공황,불안,강박장애가 결합된 증상때문에 약을 먹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자낙스, 인데놀정도만 먹다가중간에 snri계열인 익셀이란 약을 먹었는데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중지를 하고 요즘에는 아침저녁으로 자낙스0.25mg 1알,인데놀10 1알,부스파5 1알을 먹고 저녁엔 삼환계항우울제(아미트리프틸린)1.5개를 추가하여 먹고 있습니다. (점심에는 자낙스반알,부스파한알)
snri약을 4일먹고 없었던 극심한 무기력감과 식이장애, 우울감이 부작용으로 생겨서그 약을 끊고도 거의 한달이상을 고생했습니다.
그러다 책도 보고 운동도 하여 많이 회복되어 현재는 공황에 대한 불안은 거의 사라졌는데 우울증, 식이장애가 해결되지 않아 살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질문드리고 싶은것은 벤조계열의 약은 단기치료를 위한 약이라고 했는데그 단기란게 어느정도 기간을 말하나요? 반년 혹은 일년이상 꾸준히 복용해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snri(일종의 ssri계열이라고 할수있죠?)을 복용하고 극심한 부작용때문에현재 삼환계 약을 먹고 있는데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ssri쪽이 효과가 좋아서 쓴다고 알고있습니다.다시한번 ssri쪽으로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지 삼환계도 좋은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답변좀 부탁드릴게요.
물론 약 외에 사랑수다님의 책도 잘 보고 운동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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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레드 2023-06-15
부작용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저는 무슨약인지도 모르고 약을 먹었습니다.(SSRI니 자낙스니 전혀 몰랐습니다) 중간에 의사가 바뀌면서 약도 같이 바뀌었고 제가 약에 잘 반응하는지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비로소 제가 먹고 있는 약에 대해 알아봤던 겁니다. 저도 부작용이 바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의아하고 당황스러운데 제가 민감하다는 것을 안 후로는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조언 감사드리고 맘편히 먹고 좀더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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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라 2023-06-15
상의해서 처방을 받으실 필요가 있겠어요.. 보통 SSRI같은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는 약들은 효과가 나타나려면 몇주 이상의 상당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강박증상이 약물쪽으로 나타난다면 의사들은 약을 먹지 못하는 쪽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약물에 대해서 신뢰를 하지 못하시는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약물을 먹으면서 발생기전쪽을 사전파악하면 역플라시보 효과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SNRI 섭취 3일만에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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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sten 2023-06-15
우울증을 위한 세로토닌계열쪽은 처방할때 부작용이 적은쪽을 선택하게끔 합니다.
이부분은 의사와 상의를 해서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불안증에 있어서 벤조디아제핀계열이 부담스럽다면 벤조디아제핀계열에 비해서 의존증의 거의 없는 부스피론을 선택하는데 지금 부스파를 처방받고 계시네요.
부스파는 SSRI처럼 세로토닌 수용체에서 효과가 나타날때까지 2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그 기간 사이에 벤조디아제핀계열을 껴서 주다가 서서히 처방량을 줄여가면 -
거늘 2023-06-15
사실은 의사를 믿고 약을 바꿨다가 이상증세가 생겨서 그다음부터는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없네요. 그리고 현재 의사샘이 믿음이 가기 때문에 약에 대한 얘기는 안하고 변화위주로 상담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하고 다음에는 나았다는 글로 만나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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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나무 2023-06-15
대부분의 환우들이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조금은 불신하며 너무 안먹고 버티려고해 좀 답답했는데
비요리 님 께선 반대로 너무 약을 쉽게 생각하고 계신듯 하여 걱정스럽습니다.
지금드시는 약의용량으론 공황을 막을순없습니다. 만약 약만으로 공황을 막으려면 지금드시는양의
열배 그이상을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약을 정하고 드시나요? 그렇다면 지금디니는 정신과 선생님이 능력이 없는분 같군요. 진정 완치하고 싶은 마음이라면 병에대한 이해부터다시 공부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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