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여러분 감사해요~ 오늘 료칸 2박+ 아소산+ 기타 등등... 일본에서 볼수 있는 전통과 자연 위주로 변경했어요. ^^

하우스텐보스 두번을 가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는 별로 볼게 없습니다.
네덜란드를 축소시켜놨다고는 하는데..배 한번 타고 둘러보고 튤립앞에서 사진 몇번찍으면 끝인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의견도 참고하여 아소산으로 결정했어요. 하우스텐보스는 아무래도 젊은 사람 취향인듯해서요. 성의 있는 조언 정말 감사해요 여러분~

얼마전 엄마 모시고 큐슈 다녀왔어요...
야나가와,구마모토,아소산,쿠로카와,유후인 이렇게 다녔었는데,,
엄마는 야나가와랑 아소산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셨어요...
아소산 분화구를 볼 때 와~ 하면서 한동안 안 내려 가실려고 했다는...^^
하우스텐보스는 우리나라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라
개인적으로 전 굳이 일본까지 가서 인공적인 테마파크를 볼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전 지난번 하코네 갔을때 땅에서 김이 풀풀나니깐 무자게 신기하더라구요...

아소산 가시면 정말 날씨 체크하고 가세요... 전 아소산에 너무 가고 싶어 일정에 무리해서 넣었는데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너무 불어 서 있기도 힘들 정도였어요.. 정말 바람이.. 태풍 매미 저리가라 할 정도더라구요ㅎ 하우스텐보스와 아소산 중에 둘 중 선택하기가 너무 힘든데요.. 저라면 부수다님과 함께라면 아소산을 선택할 것 같아요.

저는 하우스텐보스랑 유후인은 가봤는데~~~ 아소산은 못가봣어요.. 저같으면 아소산 모시고 갈꺼 같아요 진짜 한국에서는 볼수있는 멋진 경험이 될꺼 같은데~~~

긴 답글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아래 문의글에서 뵈었던지라 그걸 참고해서 답을 해드린다면 만약 연세가 있으신 부수다님 모시고 렌트카로 움직이신다면 저는 아소산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관광버스로 단순히 분화구만 보고 온다면 별거 없다고 하시겠지만 아소산의 길은 일본내에서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어차피 서두르는 여행을 하실게 아니라면 느긋하게 주변 경관을 보면서 가는길이 즐거울듯 합니다. 또 아소산 분화구 전에 구사센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백록담 같은곳이라고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