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분양받은지 11일된 초보입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으며 건대 분양샵에서 받았습니다.
이렇게 쓰게 된 이유는 억울하고 화가나서 씁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에왔을때 방에 풀어주고 놀고 있는데 아이가 뒹굴기만 하면 검정색 먼지같은게 잔뜩 있어서
그냥 먼지인가보다 했어요. 이제90일쯤 된 2차접종도 안한 아이니까요.
그런데 눈도 뿌연게 이상해서 분양샵에 데리고 갔고 거기와 연관된 병원을 데리고 갔는데
건강하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언넝 주사도 맞추고 약용샤워를 시키라고 하셔서
약도 처방받아왔습니다.(약은 주사기안에 들어있었고 2l생수에 희석해서 쓰라고 하더군요)
정확히 7월5일~6일 새벽에 목욕을 시켰습니다.
약에서 락스만큼 독한 냄새도 났고 아이를 목욕시킬 때 고무장갑을 끼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이가 너무 안죽어서 조금 독한거 쓰나보다 했습니다.
목욕을 다시키고 나왔는데 이가 너무 많더라구요..무서워서 머리쪽에는 약물을 안뿌렸는데 눈쪽까지 이가 내려와서 너무 놀랬어요. 건대 근처에 있는 응급실을 데리고 갔지만 아이가 약때문에 축 쳐진거고 서서히 없어질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7월6일부터 아이가 켁켁거리더군요. 처음에는 감기가 걸렸나? 목에 뭐가 걸렸나? 해서 물도 먹이고 했는데
7월7일날 아이가 토를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제가 사료를 바꿔서 그런가 했는데.
물을 먹어도 토하길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을 데리고 갔고 결국 자정에 입원까지 시켰습니다.
그 샵에서 연관된 병원에서 준 처방약은 성인견도 견디기 힘든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하다하다 안될 때 쓰는 약이며 모낭충을 죽일 때 쓰는 처방약이라구요.!!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 모든 이야기를 샵에다가 얘기를 했습니다.
사장은 죄송하다하고 직원은 자기네 샵으로 올때 운반하다 이가 옮은거 같다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계약서에 14일 이내에 아이가 질병이 생기면100% 다 부담해준다고 했는데
제가 다른병원을 데리고 갔기때문에 병원비를 줄 수 없다고 하네요.
자기네 샵과 연관된 그병원에 입원시키라구요..
계약서에도 판매업소(사업자)가 제반비용을 들여 회복시켜 소비자에게 인도.라고는 써있지만
그새벽에 무슨 정신으로 거기까지 가며 아이가 토를 하는데 그곳까지 가겠습니까?
이미 입원은 시켰고 분명 응급실 갈때 전화까지 드렸는데 받지도 않았는데..
자기들은 그병원이아니면 병원비를 청구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정말 제가 병원비를 청구할 수 없는건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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