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믄 좋을까요~
연하얀
글을 여기다 적는게 맞나요? ^^ 아니라면 말씀 주시면 옮기겠습니다~
제 남편이 당뇨입니다.
어릴때 췌장염때문에 수술을 했구요 그 후유증으로 1형당뇨를 갖고 있구요..
발병후 13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근데. 이분이-_-최근에는 거의관리를 안했던겁니다.
저도 결혼 직전에 알게 되었으니.. 뭐 한 1-2년정도는 방치해둔것 같아요. 그전에는 엄청 운동도 했다고 하는데
물론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약먹고 주사맞고는 했는데..
혈당이 300가까이 뛰던말던.. 신경을 안쓰고 살았던 것이지요 -_-+
남자들은 다 똑같은가봅니다.
안그런척 하고 싶어하고, 그렇게 관리해야한다는걸 부끄럽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다가..얼마전에 한바탕 싸우고 난리를 쳐서..
몇일전부터 타이트하게 관리를 들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병원에서는 아침에 인슐린 처방, 저녁에 약 한두알 이렇게 처방해주는데
뭐 혈당이 심하게 올라가면 저녁에 주사 한번 더 맞아라~ 하구요.
(인슐린 종류나, 단위 같은건 잘은 모르겠구요^^;;)
최근 몇일간 하루에 다섯번씩 재보니
저녁에 인슐린을 맞지 않고 약만 먹으면
아침공복 300대에 육박.
아침저녁으로 인슐린을 맞고 저녁에는 약까지 챙겨먹으면
아침공복 100-130 / 아침후 2시간 60-70대 / 점심후 2시간 200대 / 저녁식전 270대 / 인슐린맞고 저녁식사후 운동후 / 100대
이렇게 들쑥날쑥하네요~ 떨어질땐 너무 떨어지고..
가족중에 당뇨가 있는것도 아니라
대체 뭘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_-
저녁에 인슐린을 맞지 않음.. 점심후 2시간 혈당이 저녁까지 계속 갑니다. 아침도 너무 높구요
우선 음식 칼로리 생각하고, 채소 위주로 먹이려고 하고 있는데.. 당이 완전히 널뛰기니..
남편이 이렇게 관리 안하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별로 태클도 안걸더랍니다.(종합병원입니다)
차라리 따끔하게 겁주면서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담번 병원 진료때는 제가 따라가볼까 합니다. 아니면 병원을 바꿔버리던지요
5월 초에는 단백뇨 검사를 하는지.. 24시간 소변봉지까지 받아왔던데..
이렇게 들쭉날쭉하면..어떻게 해야할까요?
약처방이 중요한걸지. 아니면 이 선에서 점심때 회사에서 운동을 빡세게-_-해야할지요..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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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2023-05-19
이곳에서 열심히 관련자료를 찾아보시고,가급적이면 남편분의 가입을 권유해 보시길...직접 보고 배우시는게 좋을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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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몬 2023-05-19
의사선생님 바꾸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종합병원 의사선생님이라고 하면서 관리도 안하시다니...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제 아버지의 경우는... 병원 진료받으셨을 때 주치의가 아버지더러 살쪘다고 살빼라는 잔소리까지 했다던데... -
유희 2023-05-19
인슐린 4회요법이나 인슐린펌프로 관리하셔야 할것 입니다.
병원과 상담하고 의사분이 4회요법을 이해 못하시면 무조건 병원 옮기세요.
수도권에 사시면 군자역에 있는 희망내과 추천 합니다. -
송아리 2023-05-19
요즘은 인슐린 란투스와 초속효성(다회요법)이나 인슐린펌프을 많이 하십니다..
검색창에 란투스와 초속효성(다회요법) 요법을 찾아서 공부해 보세요.. -
후예 2023-05-19
1형이시면 약 효과는 보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인슐린으로 관리을 하셔야만 됩니다.. -
황소숨 2023-05-19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다회요법을 해야될것 같은데.. 공부열심히 해서 바꾸되 의사 처방 없이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겁나서) 종합병원이다보니 2-3달에 한번씩 병원가는거 넘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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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코 2023-05-19
인슐린과 운동 그리고 식사와의 관계를 잘 알아야 합니다.
현재 혈당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몇년안에 합병증오니 철저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다니시는 병원에 당뇨교실이 있다면 몇일 입원해서 당뇨에 대해 배울것을 권장합니다.
이번 정모에 나오셨으면 많이 물어볼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네요....
5월초에 번개있으니 수도권이시면 함 나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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