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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신 29주 2일을 지나고있는 임산부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가 얼마전부터 임신성 당뇨 확진을 받고 2일입원해서 혈당 떨어뜨리고 주사맞는법 배우고 지금은 집에서.. 인슐린 치료를 병행하는데요..28주 당시 임당 재검결과가공복 100-1시간후 226-2시간후224-3시간후196 이었고, 소변에서 케톤검출 2등급, 당화혈당 수치 6.3 이고, 갑상선 정상,다량의 당이나온다고 소견이나왔어요.이렇게 29주에 확진을 받았고, 현재 4일째 인슐린주사를 병행하며 공복80, 식사후 2시간 140정도 유지중이며.. 노력해서 식사후2시간 120까지 떨어지게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실 당뇨가 이렇게 위험한건지 미처 임신전부터 몰랐어요..임신성 당뇨가 아닌.. 당뇨상태에서 임신을하면 태아 기형아에 치명적이다 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제가 결혼후 몸무게가 15키로정도 늘어서 고도비만상태로 임신을 해서.. 제가 당뇨병인 상태에서 제대로 관리도 안하고 임신된걸까봐.. 이제서야 걱정이 됩니다...ㅠㅠ임심전 건강검진 자료를 찾아보니.. 제가 임신 1달전 아산병원에서 피검사 결과보니.. 공복혈당 100 에 당화혈당수치가 6.0 이었더라구요...제 생각에는 제가 임신 초기부터 당뇨 초기였던것 같은데... 아기가 괜찮을지 너무 걱정됩니다..12주 1차 기형아 목투명대검사,16주 2차기형아 피검사,20주 정밀초음파 전부 정상이었습니다.28주 1일 초음파상 아기 복부둘레와 머리둘레는 4일정도 작고.. 대퇴부 허벅지길이는 6일정도 크게 나왔고 몸무게는 1.3이었는데.....28주5일때 입체초음파하면서 보니다른곳은 일반 초음파소견이랑 같은데 아기 복부둘레가 2주가량 크게 나오더라구요....ㅠㅠ (엄마 당뇨에 의한 합병증으로 아기 복부둘레가 커질수있다고 어디서 본것같아서요..)일단 아기상태로보면 90%정도는 안심해도 되지만 나머지 10%는 아기상태가 정상인지 장담할수없고 추가로 검사해야할게 있을수있다는 소견을 들었는데.. 심각한건가요?제가 쭉 작은 동내 병원에서만 너무 편하게 정상입니다 소리만듣고 안심하고 다니다가 이사로 서울와서 나름 크다는 여성병원에서 그것도 병원 옮긴 첫날부터 이런일을 겪게되다보니 너무 정신도없고 고민만 많아졌어요 ㅠㅠ앞으로 인슐린주사 병행하며 열심히 관리하는건 당연지사인데.. 그전에 아기가 힘들어했을것을 생각하니 심리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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