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언젠가 영화에서 보니(1997년, 제목:미믹) 사람같이 생긴 바퀴벌레가(외투 입은 남자 모습)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사람을 잡아 먹더라구요...영화이긴 했지만 썸뜩한 느낌이...벳남엔 지하철 없으니 넘 걱정 안하셔두...근데 혹시 택시기사가.....ㅜㅜ

튀겨 먹던데..
벳남사람들은 손가닥마디 만한바퀴벌래를
우리나라 파리대하듯이 걍파리한마리 나와 돌아댕기는구나 하듯 대하던데
너무 많아서 그런듯 길걷다보면 조깅하는 바퀴벌래도 많고 정말 난 바퀴벌래 싫은데 ㅠㅠ

예전에 베트남 집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하우스 메이트랑 저녁 먹다가 이따~아시 만한 바퀴벌래가 날개짓하며 들어와서..
상 엎을뻔..
(남자 둘이 바퀴벌래를 극도로 싫어해서..)
음식때문에 약도 못 뿌리고.. ㅜㅠ

바퀴가 날아다녀요???
으~~~~~~~ 싫으다. ㅠ.ㅠ

바퀴가 웅~ 하고 날개짓할때 부딪어보지 않았으면 말을하지마세요 ㅠㅠ

바퀴벌레하니까 안좋은 기억이.. 여행중에 로컬식당 밥먹으러 갔다가 에어컨있는 2층으로 안내해주길래 좋구나~ 하고 있다가 5cm정도 크기의 바퀴벌레발견.. 엠어이~ 하고 남자직원한테 바퀴벌레 가리켰더니 발로 뿌직..하고 밟고 저를 보면서 씨~익 웃어주고 치우지도 않구 그냥 가버려서 밥맛 딱 떨어졌던 기억이..

바퀴 뭐 먹고 사나요??? 중국집에 많던데 중국음식 좋아하나요?

아, 저도 바퀴땜에 미쳐가는중입니다.. 대비책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온 집구석에 계피나무껍질 늘어놓았구요, 별효과 없었고요, 화장실 하수구 덮ㅇㆍ놓으니 좀 효과가 있는듯 하더니 기어코 이눔들이 침실을 쳐들어왔네요ㅠ ㅠ, 현재까지의 해결책은 방지는 안되고 바퀴분무기로 발견시 몸체에다 발사하면 죽긴 죽더라고요. 그런데 바퀴는 왜 꼭 뒤집어 죽죠?
아, 정말 바퀴랑 차라리 친해지고 싶슾니다. ㅠ ㅠ

하수구 타고 올라오는거 같아요. 욕실 바닥에 보면 물 내려가는데 있죠? 평소에 거길 접시나 책받침 같은걸로 막아놓으면 좀 덜하더라구요

울집 바퀴좀 잡아주세요. ㅜㅜ 징그러워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