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사랑수다님.

이곳에 질문 사항을 적어보는 게 처음이네요.
현재 제 증상이 재발한지 3~4개월 가량 되었습니다.
초기에 너무나 허둥지둥대고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어 병원도 찾아가 상담도 받고 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랑수다님께 현재 증상에 대해 여쭤보기도 하고 했었구요.

사랑수다님의 책으로 이 병을 고치겠다고 결심한 이후, 책에 있는 내용을 숙지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습니다. 비가와도 하고 날이 뜨거워도 했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이전보다 차분해졌습니다.
일단, 증상은 간헐적으로 지속되긴 하지만 그럴 때마다 밖으로 나가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약을 지갑에 두던
버릇도 고쳤습니다. 증상이 오면 직면해서 스스로 해결해보자고 결심했기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자낙스도 초기 0.25 mg 3알을 현재 1알로 줄인 상태입니다. 물론 제가 독단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
전문의와 상담 후에 1알로 줄였습니다. 근데 항상 의사 분들은 별 관심없는 듯이 이야기하고 그래서
솔직히 나중에는 약만 받으러 가는 느낌이긴 했습니다.안그래도 최근에는 굳이 올 필요 없고 약 떨어지면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요지는, 증상이 현재 아직 간헐적으로 있는 상태에서 약을 끊어갈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니면 증상이 좀 희미해져갈 때, 약을 끊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또 상당히 임팩트가 아직은 좀 있긴 합니다.

운동 강도를 높여서, 유산소 운동량을 늘리고, 별도 근육 운동도 강도를 올려야 하는지...
책에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훈련에 대해서 언급하신 부분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답변 주시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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