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고하십니다
오늘 신문을 읽다가 두려운 생각이 들어서요
아산병원에 홍준표교수라는 분이 공황장애를 그냥 방치하면 만성화가 되서 우울증과 광장공포증을 만들어 알콜중독이나 자살이나 약물중독을 일으킬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요(왜 이렇게 무섭게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너무 겁이나더라고요 전 공황장애 이후에 치료를 받아 본적은 없기때문에요
(저는 책을 보며 병을 이해 했더니 좋아졌습니다)사실 쓰러진 적은 없기 때문에 광장공포는 없었지만 버스에서 공황의 느낌을 받았기 때문일까요 그런 약간의 광장공포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의 도움을 받을 정도는 아니였구요.
(그때 사랑수다님이 약보다는 노력하라고 하셔서...힘이 됐답니다.)
전 장기간의 비행기는 아직 겁이나서 못타도 제주 비행기로 나름 노출도 하고 다른 교통 수단의 어려움은 지금은없는데
드라마나 요즘 차태현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그 수준이 되지 않을까 겁이 나더라구요

책을 보면서 정말 그냥 예민해 진거지 운동하면서 노출 하면된다 생각해서
거의 1년 넘게 예전의 공황상태의어려움은 없었는데 저런 기사를 보니 겁이 나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기사처럼 되는 건 거의 없겠죠??
간헐적인 두려움이 있지만 잘 이겨내고 있는데....

기사를 지금보고 최악의 상태에 대한 불안이 약간씩 들어서 차라리 물어보는게 좋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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