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월 15일~17일 2박 3일 일정이구요. 여자 2명 여행이거든요. 둘다 제주도 처음 가는거고..
직장인이라.. 휴가말고 이렇게 평소에 맞추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둘이 제주도를 다시 찾게 될지 미지수라..
이렇게 한번 간 김에 힘들더라도 좀 열심히 돌아다니고 싶어서.. 한 일주일을 일정짜는데 머리썼어요...ㅡㅠ

15일 제주공항 오후 1시 45분도착.
공항-이마트신제주점(장보기 및 푸드코트에서 점심식대)-함덕해수욕장-김녕해수욕장-섭지코지-숙소(성산일출봉앞)-성산일출봉

16일
숙소-우도-쇠소깍-정방폭포-외돌개-주상절리대-송악산-숙소(중문 천제연폭포인근)-러브랜드

17일 제주공항 오후 3시 출발 비행기
숙소-오설록-황금륭버거-금능해수욕장-협재해수욕장-곽지해수욕장-애월해안도로-공항

여름 해수욕철이 아니니깐.. 그냥 제주도 바다는 에메랄드빛 바다라캐서 어느한군데도 포기가 쉽지않네요..
그냥해수욕장들은 잠깐 보고 사진찍을 생각이구요.
첫째날은 숙소도착해서 저녁먹고 성산일출봉이 바로 코앞이라 산책겸 걸어갔다올까하는데..
둘째날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우도 첫배타고 들어갈 생각이고.. 러브랜드가 코스상 생뚱맞긴한데..
러브랜드 꼭 가보고 싶어요.. 야간이 그렇게 좋다던데...... 숙소들어와서 저녁먹고 러브랜드 갈까싶어요..
셋째날도 좀 일찍 일어나서 움직일 생각인데...

뭐.. 관광공원이나 이런곳보다는 제주자연을 그대로 볼수있는 그런 곳들만 골랐구요..
밥은 첫째날 이마트 장보면서 2층 푸드코트에서 먹을꺼고.. 저녁은 펜션와서 먹고..
그다음날 아침일찍 아침 펜션에서 먹고 도시락을 쌀까싶어요.. 도시락싸서 우도가서 먹거나 이동중이나 관광지에서 간단히 먹을까해요.. 그래야 시간 절약되니까..ㅡㅠ
셋째날도 펜션에서 아침먹고 황금륭가서 버거먹고..
주로 시간은 밥먹거나 다른거 하는 시간 최소로 줄이고 관광지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잡았어요..

불가능한 일정일까요?? 펜션에서 저녁먹어야되니까 너무 늦게 펜션에 들어오면 안되네요..ㅡㅠ
제주도 첫 여행이고.. 이 친구랑 언제 또 와볼까싶어서 자꾸 욕심이 나네요..
삼나무숲길이나 516도로도 가보고싶은데 이건 경로 좀 쌩뚱맞구..용머리해안도 너무 가보고싶지만 뺐어요..
만약에 저 일정이 너무 빠듯하다면 빼야될 장소는 어디일까요?? 러브랜드는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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