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오션페이싱 4박했슴다
아웃리거에서 차로 40분정도~~

1. 룸컨디션
오션페이싱은 더블베드2개라서 아이들 둘데리고 자기 충분하구요 욕실이 아주 넓고 나름 소파도 있고 아웃리거보다는 넓었습니다푸켓 호텔들은 위로 안올리고 옆으로 퍼져있는거 같아요 저희는 3층이라 뷰가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조식은 센타라답게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쌀국수와 커피만 빼구요..커피는 사약 수준이라 크림 넣어 드세요 된장국 있으니 아기들 밥 말아 먹이시면 좋구요
요플레에 하니요거트 아이스크림 두숟가락 넣으시고 과일 얹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워낙 안가리고 잘 먹는 편이라 아침을 제일 든든하게 먹습니다~~^^
로띠도 있는데 길거리표가 더 맛있슴다

수영장은 역시 센타라!
구불구불 슬라이드 두개, 4m 다이빙풀
레이지리버(유스풀) 큰메인풀 키즈풀 있슴다
구명조끼는 대여해주는데 허접합니다

호텔 바로 앞 카론비치 입니다
모래도 곱고 물도 아주 깨끗합니다 우기라 파도가 엄첨 셌는데 저희는 파도타기 하니 더 잼있었습니다
원두막에서 마사지 받을수 있는데 매트가 10년은 안빤거 같아 가격도 안물어봤네요 비치옆에 자그마한 로컬식당 같은게 있었는데 먹어보진 않았슴다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의 단점이라면
걸어서 나가 먹을 음식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음식점이 많이 있는 카론서클까지 차로 5-10분 거리라 걸어가기에는 힘들고 로비에서 툭툭이나 택시 불러 달라고 해야할듯(저희는 차를 렌트했거든요 렌트관련은 담에 자세히 올릴께요)
보통 호텔무료셔틀이 다니는걸로 알고있는데 확인해보세용

그래서 수영하다가 차타고 나가 점심먹기가 영 귀찮습니다 두번은 가지고간 컵라면,햇반,김,참치통조림으로 먹었구요 역시 꿀맛입니다
한번은 풀바에서 먹었습니다..역시나 비쌉니다

음식점은 카론서클쪽 레드어니언과 까따비치쪽에 까따마마갔는데
레드어니언은 너무나 착한가격에 맛도 훌륭했슴다 씨푸드똠양꿍, 볶은돼지고기,생선,파인애플볶음밥, 야채볶음,스팀라이스,망고주스2 800밧 나왔어요 た禿楮?현금만 받습니다
카론서클쪽에는 맛있고 저렴한 음식점들이 아주 많습니다 메뉴가 밖에 비치되있으니 보고 들어가셔도 무방할듯 싶어요
까따마마는 기대보다 맛도 분위기도 별루였구요 밤에 갔더니 아이들 모기밥 됐어요 비치쪽이 아니라 대로변에서 찾을려니 넘 힘들었습니다
혹 가실려면 트로피칼 리조트 옆 작은 골목에 있습니다 간판도 아주 작아요
낮에 가면 비치도 보이고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음식은 꽝입니다

같이 간 친구가 아웃리거에서 2박 같이하고 저는 센타라로 그친구네는 센타라가 풀부킹이라 까타타니로 갔거든요
까타타니는 아이들도 별로 없고 대체적으로 릴랙스하는 분위기라네요 아이들 있는 가족은 비추랍니다
조식도 서양애들 입에 맞춰서 샐러드, 빵, 과일 종류만 많구요 친구가 스위트 어쩌구 하는 좋은룸인데도 너무 후지고 모기많아서 리노베이션 한 룸으로 바꿨는데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호텔의 2/3만 리노베이션 된상태래요.
호텔 바로 앞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제가 간날 담날에 태국왕자가 센타라에 와서
경찰들 뜨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직원들이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구요

참고로 몇가지 덧붙이자면
맥주 밖에서 사와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냉장고가 그닥 세지 않슴다 미니바 넘비싸요) 얼음 가져다 달라고 하면 아이스버킷에 가득 가져다줍니다
수영장에 그대로 들고나가 맥주 한개씩 넣어뒀다가 마시면...캬~~ 굿입니다^^
과일은 용과, 몽키바나나, 리치 매일 서비스 주고요 물도 두병씩..저희는 보냉병 가지고 가서 얼음 채워넣어 유용하게 썼습니다 날이 더운지라 아이들이 수시로 찬물을 찾거든요
햇반은 전기주전자로 물 데워서 아이스버킷에 담궈놓으면 5분이면 됩니다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애니웨이 센타라 좋습니다 돈이 안아까워용

가시는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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