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고민이예요..
물병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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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왜 여기에 물어보냐 가정사 알아서 하는거지..하실수도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합니다.직장맘입니다. 남편 수입이 적어서..맞벌이 해야하는 상황이고.
오래다닌직장, 칼퇴, 부모님이 얼집 등하교해주시는것 등.
다른 직장맘들보다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일 피곤하고 힘들지요.저도 소기업이라 경력에 비해 급여는 적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에 구인광고가 나왔는데 지금보다 월급이 90~100정도 적을거 같아요.
상여도 없구요...1년으로 보면 최소 1500??장점이.
퇴근을 4시쯤 할수 있을거 같아요..집에가면 4:30.(왕복 1시간 미만)
지금은 6시 퇴근하고..부모님 집에 가면 7시..(왕복 2시간)이렇게 되면 제가 아이도 하원시키고 우리집에서 저녁도 같이 해먹고
그냥 아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더 생길거 같아요.
저는 물론 더 힘들어지겠죠..지금은 부모님 댁에서 저녁해결하니까요.그래도 주말에 저한테 집착하는 아이 생각하면 덜 벌고 더 힘들어도
이게 맞지않나 싶기도하고..아예 그만두고 싶어도..그만둘수는 없는 상황이에요..아이는 어린이집에서도 할머니댁에서도 잘 지내요.
하지만 제가 출근하는거 안좋아해요..가끔 울때도 있어요.
지금 생활 유지하면서 돈을 더 모은다..
더 없이 살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준다..
다른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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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 2023-05-01
같으시다니 괜히 반갑네요. 다들 말씀들어보니까..초등학교 전까지는 더 다녀야 할거같네요...지금도 돈은 그닥 많이 모으지 못해서..이러나 저러나 같다고 생각했어요..에궁..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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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2023-05-01
저랑 사정이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랬네요. 올해 5살 3살되는 아이들 키우고 있어요. 출퇴근 하루에 3시간씩 걸려요. 그래도 친정부모 믿고 초등학교 가기 전까지 친정근처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갈때쯤 회사에서 조금 가까운곳으로 옮기고, 출근시간 조절하려구요. 돈도 벌 수 있을때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근데 저도 하루에도 맘이 열두번도 더 변해요. ㅋㅋ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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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롱 2023-05-01
네..다시 생각해야겠어요..초등학교 생각을 못했었네요..ㅜ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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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On 2023-05-01
좀더 직장다니쉬고 초등입학때 고민하자구요..
한달에 백이상빠지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
나봄 2023-05-01
생각보다 시간 여유가 없을수도 있겠네요..지금은 평일엔 밥 안하거든요..에궁..그냥 댕겨야 할까봐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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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들 2023-05-01
4시에퇴근해서 저녁해먹이는거 진짜 힘들어요~~~진짜~~밥하고먹이고 치우고 설거지하면 애잘시간일꺼예요. 님은 지금보다 더못쉬는거구요....그냥 다니시길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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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중 2023-05-01
첨에 드렸는데..저희보다 형편이 좋으셔서 안받으세요..벌수 있을때 더모으는게 맞는건데..아이 핑계도 있고..저도 좀 일찍퇴근하고 싶기도하고..해서 맘이 좀 붕 뜨네요~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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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짱아 2023-05-01
혹시 부모님댁에 아기돌봐주는 비용을 주시나요? 제 입장이라면 주신다면 전 이직을 비용을 안주신다면.. 그냥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조금 더 모을듯 싶어요. 2년이라도 그돈을 모으면 3천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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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길 2023-05-01
그러게요..또 멀리 보면..그렇네요..이제 4살되는거라..초등은 생각도 못했네요..조언감사드려요..현실적으로는 지금 직장 다니는게 맞는거 같네요..근데 맘이 흔들흔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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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3-05-01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근데 아이가 하원하고 남이랑 있는것도 아니고 할머니랑 있는거니까..저 같으면 지금은 이렇게 더 해볼꺼 같아요. 그래서 모을 수 있는 한 모으고..나중에 애 학교 가면 오히려 더 집에 있어주고 싶더라구요. 학교 공부라도 같이 봐주고..애랑 얘기도 더 많이 하려면요. 그래서 지금은 시댁근처 살면서 칼퇴근하고, 하원하고는 어머님이 봐주시고 그런 상황인데..초등학교 갈꺼 대비해서는 신랑이랑 저랑 회사 근처로 이사하려고 해요. 제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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