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선 저희 집에는 3살 조금 더 된 시츄가 있어요.
산책을 매일 시키는데도 다른 강아지만 보면 벌벌 떨고 도망만 다니더라구요.
애견사이트도 가보고 작은 새끼강아지를 옆에 둬도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고,
스트레스만 더 받는 것 같아서 내버려 뒀는데요.
제가 거의 반년동안 안쓰럽게 보고 있던 회사앞 강아지가 있었는데,
도저히 더 이상은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이제 농장으로 보낸다고 하셔서요ㅠㅠ)
제가 키울려고 하는데 원래 있던 강아지도 너무 걱정이네요.
회사 앞 강아지를 모른척하자니 너무 불쌍하고 데리고 오자니 저희집 강아지가 너무 스트레스받고...
일단은 데려가볼 생각이긴한데 입양할 강아지가 심하게 활발해서 막 달라들진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빨리 강아지끼리 친해지는 좋은 방법이나 강아지를 무서워 하는 강아지의 경우 어떻게 훈련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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