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항암치료 끝나고 바로 나는 머리는 몸에 독하디 독한 항암약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나는 머리라 천천히 자라고 조금 기르면 힘도 없고 가늘어서 뚝뚝 끊어지니

항암 끝나고 머리가 조금 자라면 큰맘 먹고 다시 한번 뿌리까지 깨끗이 밀으라는 조언을 많이 받았어요...

그럼 훨씬 튼튼한 모발이 나고 자라는 속도도 빠르다고요..

그래서 밀어야지 밀어야지 맘만 먹었다가 아직 밀지를 못했네요...

얘기를 들은 친구들은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니 더 늦기 전에 빨리 미느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들이어서~~
가족들도 그렇구~~

내일 새마음으로 다시한번 깨끗이 밀까 계획중인데요...

4개월동안 자란 머리 조금 아깝기도 하고....
지금 밀면 여름에 또 모자나 가발을 써야 되는거 아닌가 고민스럽기도 하고....

항암치료 끝나신 분들 모발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다시 미신 분들은 없나요??

그냥 기르셨다면 모발상태는 그냥 괜찮은지....

경험담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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