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사람이에요
거늘
다름이 아니고 제가 공황장애인지 공포증인지 불안증인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
병원가기도 솔직히 말해서 두렵다고 해야 되는건지 ... 어딜가야 할지도 의사도 못믿겠고
잘해쥴지도 몰라서.. 4년정도가 지난 지금까지 원인도 모르고 불편하게 살고있습니다..
저는 어릴때 제가 가장강한줄 알고 있었고요..
원인정도로 치면..
제가 오래전에 줏대가 없는 관계로 애들한테 따돌림을 당하고 많이 욕도 먹고 그랬었습니다 ..
그런대 그런애들과 같이 몆몆애들이 한반이 되고 좋아하는 여자애도 같이 있었고
그런상황애도 불구하고 저는 계속 기죽어 갔고요..
중1~2학년때 까지만 해도 눈치보는거 없이 할일 다하고 할말도 다하고 살았는대
3학년 되고나서 이제 그싫은 애들이 너무너무 죽이고 싶을정도로 싫고 하다가
끝내 졸업하고 서서히 증상이 온거같아요 ..
고등학교 입학식때도 왜그렇게 긴장되는지 남자보다 여자앞에서 내그런모습이 보일까 창피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긴장해서 인지 발도 덜덜덜 떨리고 손도 살살떨리고..
좀 이상했어요 .. 근대 그때는 제가 제몸이 이런줄도 모르고 생활을 해왓죠..
전철을 타고 다니는대 계단은 상당히 길고.. 아침이면 여러 학교 애들도 많이 보였구요..
제가 남앞에서 긴장하고 심장이 두근 거리고 별별 증상이 꼭 남자보단 여자앞에서 더심했구
그 아침에 학교갈때가 좀 많이 두려웠던게 하나 있습니다 ..
숨이막히는거 같고 답답하고 긴장되는건 참을수 있어요 ..
근대 제가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싫은게 계단을 내려가거나 경가 높은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다리가 보일정도로 부들부들 떨리구요 ..
항상 누구 없나 눈치 보면서 다녔고 계단이 점점 무서워 지드라구요 ..
누가제 떨리는 다리를 볼까 하면서 ..
별별 운동도 다해보고 해보았지만... 안되었고
사실은 몸뿐만이 아니라 따지고 본다면 전신이 다그러는거 같고
다리 떨리는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
올라갈때는 안떨리는대 내려갈때만 .. 후들후들..
지금껏 4년동안 계단만 보면 질식할거같습니다
어딜나가도 계단때매 긴장하는것처럼 됫고 계단을 되도록 피해다니고
사람많은곳에선 계단한번 내려가면 차비안들이는대
떨릴까봐 내려가지 못하여 택시타고 간적도 있고요..
또 다른 몸에 이상이라면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고
겨울에 저만 몸을 벌벌벌 떱니다;
잔생각도 많고 아르바이트를 가면
예의없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밉고 패고싶고
홧병날뻔한적도 있고... 알바할때는 긴장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오고요..
숨을 억지로 쉬는것처럼 쉬고 자연적으로 쉬어지질 안는거같고..
기운이 없고... 만사가 귀찬아지고 .. 앞날이 걱정되고
일단 무엇을 하기전에 저한테 피해가는게 있는지 확인부터합니다.
두려워서일까요 ?
저는 솔직히 남앞에서 못하는말은 없습니다 ..
쌓아두지도 않고요 ..
단지 이런말을 할땐 몸이 엄청나게 흥분해서
진짜 서잇다가 보일정도로 몸이 떨리고 역시나 다리가 더 많이 떨렷습니다..흥분했을경우
피시방을 가도 누가 뒤에서 구경하면 목부분이랑 손이 좀 떨렷고 어색해지고..
부수다님한텐 죽어도말 안할려고 했지만
한적이 한번 있는대 그러시더라구요
신경 하나 안쓰시고 무조건 담배 컴퓨터라고만 말씀하십니다..
거의 매일 한번씩은 어머니랑 싸우다 시피하고
이런 증상때문에 하루하루가 두렵습니다
남들처럼 당당하고 놀러다니고
떨리지않고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자신 멋부리고 꾸미는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패션감각이 있는편이고 정상적으로 생겼는대
저만 이러는거같고 멀리 나가질못하고...
나가도 밤늦게 사람들 별로 없을때를 많이 찾고
회피하면서 다닙니다...
누굴 만나로 가도 숨이차고 긴장해서 손발이 떨리고 추워서 피하고 기운도없고
술자리도 맨날 피하고 한잔먹어도 붉어지고 머리아프고 간도 안좋은거같고..
병원도 막 가보고 싶은대 위에서 말했듣이 저는 계단이 무섭습니다;
내려갈수는 있는대 정상인처럼 내려가다보면 다리가 미친듯이 떨려서요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 저랑 같은증상의 분들이나 조언좀 해주세요...
네이버에글 수백번올려도 좋은답변 얻지 못하구 ..
고작 병원가라 어딜 가라 죄다 말이 틀리고요 ..
도와주세요
저는 어떻해야 되죠 ?
-
나빛
맞는말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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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
많이 힘드시겠군요.
독서와 명상을 통해서
계단의 두려움을 떨치려기보다는 스스로의 일부로 받아드리시길 바랍니다.
계단을 내려갈때 난 원래 무척 힘든상태이다
그러나 내려가는 계단은 10초면 끝날것이고 그뒤에는 계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심이 어떠실까요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는것도 스스로에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제공하고
마음을 거칠게 하는것 같아요.
먼저 매일 누군가에게 웃는 얼굴과 말투에 상냥함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아란
네 .. 말할사람도 없고 답답했는대 그나마 속이좀 편해졌네요ㅎㅎ감사합니다
-
WatchOut
일단 정신과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여기 적었던 글들을
사진수다님 말대로 의사선생님한테 편하게 털어놔보세요.
그리고 약받아서 먹고 마음가짐 다잡고 하다보면 점점 좋아질테고
지금 적은글을보니 일단 본인이 자기가 어떤상황에서 증상이 오는지 원인을 잘아시는것 같은데
고칠려는 낫는다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완치될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엄빠몬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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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랑
혈액검사 검사로 특별히나쁜데 없나 검사하시고 그리고 심전도.혈압 맥박 제어보셔서 정상이면 일단
정신과 상담 해보세요 정신과 두려움이나 이런걸 덜쳐 버리고 이웃집 선배에게 인생상담 한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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