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무신경한 사람..
Schokolade
안녕하세요^^
저희 신랑이(32살) 당뇨가 있습니다.
판정 받은지 횟수로 4년차 이네요..
당시 연애할때는 당뇨가 있어도 얼마든지 관리만 잘하면 된다는
그런 자신감에 이 사람을 끌어않았지만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 모습에..매번 실망만 하게 되네요
우선..혈당은 굉장히 높은편입니다.(신장:176 / 몸무게:62/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졌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재는 혈당 수치가 200대를 넘고
점심엔..사무실 업무에 시달리고 하다보니 300대를 넘나들고
평균 혈당이 300정도 됩니다.
문제는 아직 젊어서 그런지..몸에 이상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지..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끝이자나요..ㅜㅜ)
너무 나태합니다..
옆에서 매일 얘기하는것도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 그로 인해 수치가 올라갈까 염려되어 말도 함부로 못하고 있고요..
양약을 복용하다가..한약을 먹다가...지금은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 가는일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태구요..(약도 중단한 상태)
아..글을 쓰다보니..가슴이 턱하니 막히네요..
무섭습니다..그저..막막하고 무섭기만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이제 판단조차 서질 않네요..
에궁..가입하자마자..주저리 주저리..제 하소연만 하다 가네요..(죄송합니다)그래도...그래도...
잘 되겠죠? 그렇겠죠?
모든 회원님들도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제발제발..아푸지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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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햇님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사례들을 사진으로 뽑아서 냉장고 문에 붙이세요^^ [충격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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낶아
고혈당으로 체중이 빠지신것 같네요.. 주로, 근육량이 빠집니다. 당뇨에서는 당을 에너지로 쓰는 근육발달이 중요하거든요... 전문병원가서, 되도록이면 인슐린으로 정상화 시키고,, 그다음 판단하는게 정답이지만,,, 본인의 의지가 무었보다 중요합니다. 안타깝네요.. 아직 젊으셔서,, 지금 마음먹고 관리하면, 매우 좋아질수 있을텐데요..... 당뇨캠프에 한번 참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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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님의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님도 아시다시피 그렇게 관리가 안되는데..잘되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신수다님이 님의 반만이라도 신경을 쓰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뭔가 변화는 있어야 수명이 좀 길어지실듯한데요... 님도 좀 더 변하셔야 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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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그리
제 느낌엔..상당히 무뎌진듯..한번의 쇼크가 필요한듯 싶네요..방법은 본인에게 맞는걸루 선택하셔서 한번..
강하게 밀어부치보시길^^ -
하랑
전문적으로 당뇨에 대해 검사받을수 있는 병원을 알고 계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서울이구요..신림동입니다..(__) -
바다
다른 말이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속히 병원에 가서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무섭다는 합병증이 비웃고 있을 것입니다. -
잠팅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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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당뇨는 생활습관병입니다...그건 심하게 말하면 일부 1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신의 나태함에서 오는 것이죠 결국 병과 싸우는 것은 어떻게 보면 환자 본인입니다..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하는 지 다시 한번 곱씹어 보는게 필요할 듯하네요..모쪼록 환자께서 평온한 평정심을 찾고 당뇨라는 병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계기가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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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다
지금 200-300 이시면 고혈당입니다 빨리 정상 혈당을 만드셔야 합니다 저희 스텝이신 희망내과 선생님에게 문의해보세요 당뇨 전문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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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아픔
차라리 옆에서 얘기하며 스트레스 좀 주고 운동 시키고 식사 조절해서 혈당 내려주는게 더 낳지 않을까요? 본인이 심각해하지 않음 옆에 있는 사람 정말 맥빠지는데...집에 있는 간식 싸그리 없애구요 집에서라두 자연식만 볼 수있고 먹을수 있게 해주구요.. 운동나가라고 하지말고 같이 나가시구요.. 병원안가면 까무라칠것처럼 쇼라도 해보세요.. 분명 길이 있을것 같은데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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