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질문 참 바보같지만요, 방사선치료만큼은 안하면안될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맛깔손
안녕하세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저희엄마 삼중음성 3기말 최초진단받고 같이 죽고싶을만큼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힘내서 독한 선항암8차 이겨내시고 약 6주전 전절제 수술하고 내일부터 서울대 본원에서 방사선 33회 시작하십니다. 수술결과 초기 조직검사와 다르게 호르몬수용체가 나와서 호르몬치료도 하기로했구요.
여러가지 책들과 주변이야기들로인해 방사선치료만큼은 피하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되는데요. 심적으로 힘이듭니다. 바보같은생각인가요? 근거없는 생각인가요? 병원에서는 종양내과교수님한테 꼭 해야하냐고 조심스럽게 말꺼냈다가 당연한걸 왜묻냐고 하시더라구요. 이와관련되서 제게 좋은 조언을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궁굼한것이요, 항암치료로인해 암의형질이 바뀌어서 호르몬수용체가 생겼다고 이해해야하는것인가요?아니면 조직검사는 일부를 대변하는검사이므로 암세포중에 삼중음성도있고 호르몬양성도 있고 그랬던 것일까요?
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모두 힘내서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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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삼중음성은 홀몬 수용체 양성 환우들에 비교해서 재발률이 약 6% 높다는 통계가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약을 안먹으니 부작용이 없고 만1,3,5년을 잘 넘기면 양성환우 들에 비교해서 재발
전이률이 낮고 완치률이 높은 장점도 있습니다. 다음 싸이트에 가시면 삼중음성 환우들
사이트가 있어요. \음성가슴모임\ 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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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하셔야지요. 전 전절제했고 림프 전이 2개인데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안해도 되냐고 되물었더니 \안해도 될 거 같은데~원하시면 해드려요.\ 하시더군요. 표준 치료상 전절제의 경우 림프 전이 갯수에 따라 정해지는 거 같은데 그 말씀 들으니까 막 헷갈리더군요. 전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고 헷갈리지만 어머니는 위에서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담당선생님 처방대로 하시는 게 맞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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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교
5분만 누워 있으면 되는데요.. 방사선 치료 받으세요.. 항암치료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항암치료는 전신치료 방사선은 국소재발 방지 입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총조직 검사가 전체를 대뱐하지 못한다도 보는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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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
방사선치료에 관한 답변은 선배 환우분들이 잘해 주셔서...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호르몬수용체가 항암전에는 없었는데 항암 후에 나오게 된 것은 가끔 있는 일입니다. 총조직검사라는 것이 워낙 적은 양의 세포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를 대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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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놓아줘
얼마전 어디선가 읽었는데 치료 비중이 수술60% 항암15% 방사선25%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글 읽고 나서 방사선에 대한 신뢰가 생겨 방사선 힘든지 모르고 했네요 -
초코향
아이구.
그힘든 항암도 견뎌내셨는데....
요샌 림프전이 1개도 저극적으로 방사선하는 추세라네요.
혹시나 하는 후회없이 . -
불꾼
방사선 꼭꼭꼭 하세요~~^^...본인이 아픈것도 아니고 엄마라면서요 앞으로 일을 어찌 우리가 알 수 있겠어요 다만 최선을 다해 치료해보는 것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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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할수있는 치료는 다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죠. 방사선 안힘들어요. 좀 피곤하긴하구요. 잘드시면됩니다. 항암도 잘 하시고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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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두
방사선 많이 안 힘들어요 3기면 하는게 원칙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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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저도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지만 정답은 어디에도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안하면 더 후회할거 같아서요.. 했구요
치료에 대한 회의감은 아직 치료중이라서 없어요.. 도움이 못되는 댓글이랍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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