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휴가차 여행가서 다같이 신나게 놀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돈까스를 1인분 뚝딱했어요.
비건채식한지 두달되어가는데 가끔 몸에 너무 힘이 없어서 고기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씹는 느낌이 너무 역겨워서 못 먹었는데
사람이 배가 고프니까 먹어지네요.
첫 한 두숟갈만 좀 역겨웠지만 세숟갈째부터는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래도 그때 외에는 계속 채식이기는 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제가 도시락을 챙겨다닐 수도 없고
고깃집 회식하러가서 혼자 풀만 먹는 것도 이상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해요.

서양권이 아닌 동양권에서 채식하는 건 참 어려운 일 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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