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생각한 생리불순에 대한 고민 ㅠㅜ!
초롱
저는 생리 불순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ㅠㅜ 어찌된일인지 일년정도 안하고 있어요
정확히는 2011년에 1월달에 한번 7월달에 한번 이후로는... ㅠㅜ
(근데 채식하고 운동한 7월달 생리는 굉장히 깨끗하고 맑았어요! 고통도 적었구요!!)
여기저기 사이트 글찾아보고 뭔가 그럴듯하게 이해는 되는데 왜그렇지 답답해요 ㅠㅜ
인스턴트 거의 안먹고, 빵떡은 주로 조금먹는편이고, 붉은 고기는 안먹고 한달에 가끔 닭고기를 먹거나 생선류를 먹어요!
제가 완전 채식은 아니고 일반식과 거의 반반 섞는데, 거의 80%는 채식에 가깝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대체 왜 생리를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백퍼센트 채식을 하면서 생리를 안하면 아 채식해서 그런가보다 그러겠는데...
꼭 굳이 그런것도 아니니깐.. 오히려 더 걱정되네요 ㅠㅠ
마지막 생리는 작년 7월달에 했었는데, 그때 채식위주 식단과 닭가슴살을 몸 만들겠다고 엄청 먹었었는데!
그때 하고나서 채식선언과 함께 닭가슴살을 끊었어요! 그때부터 정말로 안나온것 같아요 제생각에는 말이죠..
저는 오히려 건강해서 나아진것 생리를 안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부수다님은 엄청 걱정 이신것 같아요 ㅠㅜ
부수다님께선 예전엔 주기적으로 나오지 않았느냐 그러시는데.. 그때가 아마....
인스턴트와 과자 학교의 쓰레기 고기에 묻혀서 살던 고등학교때 정말 생리통이 지옥같을때를 말씀 하시더라구요!
검정색에 배가 너무너무아픈 그때를 ㅠㅜ!
월경신화도 읽어보고.. 음.. 전 몸에 고통도 살아지고 뭔가 진짜 고통이 너무나도 사라져서 좋은데
어떤분은 주기적으로 오히려 돌아오는 분도 계시고 사라지신 분들도 계시고
근데 사라져도 2년이상,3년이상 젊은 나이에 오래동안 지속 되신 분들도 계신가요? 전 이제 21살이예요 ㅠㅜ
또 사라진 상태로는 물론 아이를 가질수 없는 거겠죠?
채식 하시면서 생리가 줄어들거나 사라진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신분들은 혹시 없겠죠?
초음파 검사는 1차2차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셨어요 병원에서는요.
이제 피검사만 일주일 기다리고있는데...정 안되면 호르몬 주사를 맞으라고 권유 하시고, 상담할땐 딱히 채식을 한다고는 말씀 안드렸어요..
거기에 초점을 맞추실까봐! 무서워 죽겠네요 ㅠㅠ 갑상선 저하나 스트레스일수도 있거나 그렇다는데....
생각해보니 과한 학업과 걱정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감정 기복이 심하긴했거든요! 밤마다 울정도로 ㅠ
길다가가 그냥 눈물이 뚝뚝 흐를 정도였어요... 물론 지금은 안그렇지만..ㅠㅜ!
다음주에 결과 나오면 분위기가 무조건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하고...
여성은 한달에 한번꼭 해야하는건데 안해서 문제라고 의사선생님은 그러시거든요..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할지 고민이예요..
일단 생리를 한번 하는것에 의미를 두고 해야할지....
호르몬 주사 왠지 안좋을것같은데 ㅠㅜ맞기 싫은데...
이런 경험 가지신 여성분들 계신가요?
아님 너무 생리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맘 편히 못 놓고 있어서 더 못하는건지..ㅠㅜ
스트레스가 너무나도 심한건지.. 저희 부수다님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데..요즘엔 안그런데 맘 편히 먹고 있는데..
으 더 스트레스 입니다 흑흑 ㅠㅜ
전 마음 편히 먹으면 언젠간 하겠지~! 영양소 골고루 먹은 채식식단에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해방하고 나면 괜찮겠지~
이러고 말아 버리는데 주의에서 너무너무나도 걱정해서 점점 저도 걱정되요..ㅠㅜ
다음주 피검사를 지켜보면 알수 있을까요?
혹시 호르몬 주사맞아 보신 분들 계신가요?! ㅜㅡ
뭔가 채식하면서 영양분을 부족하게 섭취했나 싶기도 하구요..
어떤가요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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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1여운렩
많이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ㅠ 전 채식 전후 상관없이 생리 주기에는 변화가 없는데 채식 직후에는 월경 양이 굉장히 많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채식 때문인지 아니면 새로운 환경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좋은 결과 나오시길 ㅠ 인위적 호르몬이 좋을 리가 없지만 생리가 한달에 한번 나오지 않는다면 유도주사를 맞으시면서라도 주기를 맞춰야해요. 제 친구 경험에 의하면 정말정말 아프다던데ㅠ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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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초롱
제 경험에 따르면 생리를 끊기게 한 다른 문제가 없다면, 채식/육식의 여부보다는 평소 얼마나 바른 식생활을 하고 있는가(제 경험으로는 잡곡밥, 나물, 된장, 두부를 기본으로 한 전통 한식단에 따른 채식이 제일 좋더군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가(운동이 건강한 생리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강도의 꾸준한 운동이 식생활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걷기 운동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만병통치약이라고 믿습니다.), 평소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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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저도 1년 동안 생리가 끊긴 적이 있어서 참고되시라고 댓글 달아요..
저는 사춘기때부터 생리가 불규칙적이었는데 고3 일년 동안 생리가 완전히 끊겼었어요. 당시 제 생활은 심각한 비만, 운동 전혀 안함, 극도의 입시 스트레스의 삼박자를 갖추고 있었구요. 식생활도 형편없었습니다. 고기는 기본이고 인스턴트에 정크푸드, 빵, 과자를 입에 달고 살았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지만, 당시에는 생리를 안하는 걸 오히려 편하게 여겨서 병원에 가지도 않았어요 -
딥와인
저도 한때 비건책식 시작했을 때 6 개월 정도 생리를 안 해서 검사하니 일시적 갑상선 저하증으로 인한 거였어요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 페스코로 바꾸고 운동하고 잘 먹으니 갑상선 수치도, 생리도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붉은 고기만 빼고 골고루 잘 챙겨 먹고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하면 좋아질 거 같아요-물론 병원 처방도 무시하면 안되겠죠^^ 젊으니까 금방 좋아질 거예요 -
늘빈
저도 유경험자로서...계속 월경을 안하다보면 자궁내막이 얇아져 아이를 낳기 어렵게 되요. 배란이되야 생리를 하는건데..이렇게되면..배란이 안되는지 생리가 안되는지 장담할 수 없지요 얼른 병원가서 원인 찾아보세요.맘고생해본 사람으로써 조언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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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눈
저는 어릴때부터 완전 채식인입니다.
월경 한번도 안끊겼고 때마다. 고통의시간을 보내고있어요
너무 아파요
먹는것때문이 아니라 다른이유가 있어서일수도 있지않을까싶네요. 채식으로 끊겼다는 말 믿기어려워서요ㅜㅜ
암튼 병원검사좀 해보심이 어떨런지
저도 좀끊겨봐씀좋겠어요. 너무 시러욤ㅜㅜ -
얀새
월경신화를 너무 대충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무월경이 건강에도 좋고 오히려 임신은 더 잘된답니다. 오히려 주기적으로 월경하는게 병적인거구요.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월경이란건 몸안에 노폐물을 빼내는 현상이기 때문에 채식으로 건강해진 몸은 본래 월경을 안하는게 맞아요. 폐경도 늦춰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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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인위적인 호르몬제는 좋지 않다고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조카는 식물성호르몬식품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생리통도 줄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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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새
으앙 저도 생리 끊긴적 있어서 병원에 갔었어요, 검사 하니까 호르몬 분비가 잘 안되서 그렇다고, 잘챙겨 먹어야 하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체중 빠지지않게 관리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주사 까지는 아니지만 호르몬제 처방 받아서 한달 먹었고요. 지금 먹은지 육개월 넘어 가는데 주기도 맞고 괜찮아 졌습니다. 한번 이렇게 흐트러 지고 하면 습관적으로 끊길수도 있고 하니까 관리 잘 하라고 말씀하셨고요, 나중에 임신 할때 영향 끼칠수 있다고 하니 병원에서 치료를 권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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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
열아홉살인데 작년 8~9월쯤에 채식 시작한 이후로 1년 가까이 무월경 상태에요 ㅠㅠ 무월경이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다 어쩌다 하는 글을 봐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성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나중에 큰일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이 최근에 좀 커져서 어머니께 말씀드렸고 내일 산부인과 가기로 했어요.. 흐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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