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절제? 부분절제+방사선?
비마중
미세석회화로 조직검사결과 상피내암0기로 나와 부분절제했습니다. 최종결과도 같고, 침윤,전이없고, 호르몬 양성, 순한 상피내암0기라고 합니다. 다만,수술전 MRI, CT 등으로 1센치정도 예상했으나 범위가 5센치가 넘어 예상보다 수술부위가 커졌고, 수술은 부분절제부위 마진을 0.2밖에 둘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절제 재수술을 하자고 합니다.
하여, 전절제 재수술 또는 당일입원 추가 부분절제+방사선+약복용5년.. 이중 선택을 해야하는데.. 이런경우 미국에선 100% 부분절제, 한국에선 50대 50인데 제 담당교수님은 깨끗하게 전절제를 권하는 편이라고...
전절제할 경우 동시복원술도 같이하거나 복원 안할경우 유두도 없애고 남는 피부도 다 잘라내야하고 전절제및동시복원시 입원기간이 길어집니다. (휴가사용으로 직장에 알려지게됨)
추가부분절제는 MRI나 초음파등으로 확인 안되는 암이 어딘가 남아 있을수 있어 재발위험이 있고, 방사선 치료가 뒤따릅니다. 방사선은 부위별 일생동안 쓸수있는 양이정해져 이번에 쓰면 다음엔 안된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왔다갔다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전절제로 기울어져 추가수술 상담하러갔다가 동시재건을 안할경우 상황을 예측하니, 부분절제로 하고 재발되면 그때 전절제하는건 어떨까 싶구요.
어떤방법으로 하든 직장에는 알리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몇일째 잠못자고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핫레드
저도 상피내암이었는데 저도부분절제에방사선을 할건지 전절제를 할건지 선택하라해서 전절제를했고 동시에 복원술도 같이했습니다.부분절제는 혹남아있을까 걱정되었고 매일방사서하러간다는것도 쉽지않을것같아서요.입원은 2주정도했고요
-
차오름
전절제를 하면 5년간 약 복용을 안해도 되나요? 저희 엄마는 전절제후 약 5년간 복용해야 한다던데 ㅜㅜ
-
이플
저도 같은 상황이에요. 전 전절제를 선택하고 담주 수술해요. 상피내암이 워낙 재발이 잘된다하니 이 불안감으로 사는것보다 깨끗하게 치료하고 싶기도 하고 방사선과 호르몬약을 5년간 복용해야 하는것도 그렇구요. 사실 전 수술보다 호르몬 치료가 더 힘들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회사문제로 부분절제냐 전절제냐를 선택하지 마시고 내 건강에 촛점을 맞춰 어느쪽이 나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그 다음 회사문제를 풀어가시는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
들찬길
방사선 진료시간 알아보시고 최대한 늦은시간으로 해서 집안일이나 개인개발(학원)등의문제로 조기퇴근해야할것 같다고 이해를 구해보세요..그러고 아침에 조금더 일찍 출근 해서 세이브 시켜 일하시고..그런방법이 통하는 회사였으면 좋겠네요 저는 항암을 안하게 되서 직장에는 알리지 않고 담주 방사선 치료 기다리는 중입니다.다들 알아봐야 좋을일 없다고 입을 모아 말씀들 하시기에....
-
등대
전절제든 부분절제든 했을때 어떤 상황이 오는지 장점과 문제점을 적어 보시고 내가 이걸 감내할 수 있나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나중에 어떤일이 와도 데미지가 적을거에요. 맘에 준비가 되있으니. 근데 그 요소에 일단 회사문제는 배제를 하라 말씀드린거지요. 부분절제를 해도 방사선 치료를 하게되면 매일매일 한달반동안 치료받으러 가야 하는데 그건 회사에 알리지 않을 수 있겠어요? 그 기간동안 회사 다닌다면 매일 한달반동안 반차를 내야 하는데요.
-
놓아주세요
맞는말씀이네요.근데 별거아니라고 생각되었다가 금방 우울하고 생각만 많아져 계속 갈피를 못잡아 다른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지만 직장도 중요한 문제거든요.
-
에일린
저도 지난달 수술때 전절제와 부분절제 등근육 복원 사이 갈등하다 후자로 선택하고 수술한 상태에요. 중요한것은 지금 직장문제는 고민에서 제외하시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그보다는 지금 선택과 향후 나의 삶의 질에 대한 문제를 먼저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회사 휴가 더 내고 마는문제 혹은 직장에 알려지고 마는 문제는 지금 고려대상이 아니고요. 지금의 선택과 수술은 앞으로 되돌릴 수 없는 내 육체문제입니다. 일단 저는 제가 받을 수술방법과 결과에 대해서는 주치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2194 | 재활병원 결정하기 참 어렵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10) | 풍란 | 2025-04-20 |
2692176 | 놀이공원에 가도 되는건지 걱정이에요. (3) | 얀새 | 2025-04-20 |
2692152 | 어머니께서 11월11일 항암을 하시는데요 (4) | 청력 | 2025-04-20 |
2692124 | 원주에 침이나 뜸 잘 놓는 한의원좀 추천해주세요. | 해뜰참 | 2025-04-19 |
2692096 | 항암중단 방사선치료 (1) | 빗줄기 | 2025-04-19 |
2692065 | 벨레라 시럽 구할수 있을까요?? | 우시 | 2025-04-19 |
2692041 | 비누모욕도자주하는게좋은가요?? (4) | 희라 | 2025-04-19 |
2692016 | 애기사진올리고싶은데 혹시 폰으로 바로 올리는방법은 없나요? (1) | 큰모음 | 2025-04-18 |
2691986 | 박수다님 여기좀봐주세요 (7) | 싸리 | 2025-04-18 |
2691957 | 눈썹은 어떻게 되나요? (10) | 윤슬이뿌잉 | 2025-04-18 |
2691929 | 문의 드립니다 ^^ (2) | 해가빛 | 2025-04-18 |
2691901 | 전절제하시분~~혹시 수영장 다니시는분~~ (3) | 파라나 | 2025-04-17 |
2691874 | 호르몬치료중입맛당기는약 (2) | 하예라 | 2025-04-17 |
2691851 | 우울증약 복용후 혹시 다른 불편한 곳이 있었던분 (3) | 먹딸기 | 2025-04-17 |
2691824 | 내자신때문에 힘들어요 (2) | 하연 | 2025-04-17 |
2691766 | 한달넘게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요 도와주세요 (10) | 힘차 | 2025-04-16 |
2691734 | 탁솔7차9일째 (4) | 걸때 | 2025-04-16 |
2691684 | 항암중인데 허리가 너무 아파요 (10) | 라별 | 2025-04-15 |
2691656 | 테니스 배워도 될까요? (7) | 커피우유 | 2025-04-15 |
2691600 | 주근깨가 마니 올라와요ㅠㅠ (10) | 단화한 | 2025-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