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말티즈 게시판에는 조금 다른 질문을 올렸습니다만

우선 공용질문게시판에는 이 질문을 해보고 싶어요. 생후 1년된 말티즈 여아를 키우고 있고

어릴때는 식탐이 엄청나던 아이가

자랄수록 먹는 양이 눈에 띄게 줄더니

요즘에는 하루 한끼밖에 먹지 않고 있습니다. 몸이 말랐다거나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는 않아요.

간식은 가끔 주고 있고

사람이 먹는 음식은 일절 입에 대지 못하게 훈련시켰습니다.

아주 활발하고 건강합니다. 건강상 문제도 없구요.
강아지때 비해 성견은 상대적으로 먹는 양이 줄고 식탐도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이정도로 먹지 않는건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우선 사료를 이것저것 바꿔보는 등 시도를 하고 있어요.말티즈 견종 자체가 입이 짧은 견종이고, 저희 말티즈 뿐 아니라

다른 말티즈 견주 분들도 사료를 거부하는 아이가 많다고 들었는데

반대로 여전히 사료를 잘 먹는 아이도 있는걸로 보아

개체 차이인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아침에 사료를 담아주면 그 사료를 하루 종일 조금 씩 나누어 먹습니다.

한끼 정도 되는 양을 담아주는데 그걸 하루 종일 먹고 있으니

주인 입장에서도 참 맘이 아프군요.
자율 배식을 해볼까 생각도 하는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자율배식을 하면 개의 식습관이 나빠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율배식을 하면 개가 지금 당장 배가 고프지 않으면 나중에 언젠가 또 먹을 수 있겠지 해서

지 멋대로 먹고 남겨 불규칙적으로 먹게 된다고 들어서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이것이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도 적용시켜야 하는 문제인지

요즘 조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그리고 사료를 거부하는 말티즈... 기호에 잘 맞는 사료를 찾는것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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