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줄이고, 식사(세미당질제한식), 운동 열심히 하면 약 복용 안할 수 있을지?
꿈
얻게(알게) 된지 어언 8년이 되가네요. 처음엔 대충 어머니가 주시던 아반디아만 대충 걸러가며 먹고 운동하고,
설탕 종류, 과자. 흰빵등안먹는 정도로 했구요.
그러다 관리가 좀 안되는 게 보여서 집앞 (내분비전문내과)병원에 정기적으로 갑니다. 가도 하는 건 항상 같은 처방에
운동하고 식사 조절해라 정도더군요. 그런데다 나으면 고정 수입이 줄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당뇨와 관련해서 병원입장에선병원 올 필요 없게해 주면 수입이 줄어들 테니 책무와 incentive가 align 이 안되는 측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체중조절은 본인몫이라 생각은 앞서지만 실천이 늘 안되어 도루묵이 되더군요. 181에 91에 +-2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침 공복시 120~130 정도 식후 2시간은 편차가 커서 180~230 이 되는 것 같구요. 운동 좀 많이 하면 140~50 정도라
생각됩니다. = 오늘 부터 아주 세밀히 관찰해 기록해 볼 계획입니다.
사다 놓았던 밥먹지 마라란 일본 저자 책을 어제 봤구요. 내용은 당질제한식 및 그 근거입니다.
이외에 레이와 **의 건강/장수 프로젝트인가 하는 책을 봐도 일단 탄수화물을 어느정도 제한하는 것. 그리고 양질의(GI/GL) 탄수화물로 할 것은 공통적인 권장 사항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탄수화물 제한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일단 아주 독하게 맘먹고 181에 80kg까지 약 10kg을 감량하고, 운동은 하루 걷기+약간의 근력운동 매일(조금빠지고) 1시간 정도(평균) 할 수 있다고 가정할 때, 당질제한식을 세미로 (좀 약하게)하고 다른 간식등 음식은 절대 조심한다(아주 가끔 외식은 한다)라고 했을 때모든 약을 끊은 steady한 상태로 될 수가 있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질문1 위와 같이 잘 했을 때, 약 안먹고 steady하게 지내는 것이 가능할까요?
질문2 제가 복용하는약은인슐린을 좀 더 분비시키도록 자극(?), 유도(?) 하는 약과, 이를 근육에서 사용되는데
따른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이 섞여 있죠. 이중에서 분비 자극/유도하는 약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7~8년간 계속 복용한다고 했을 때, 췌장이 이 약이 어느정도 들어와 줘야 알맞은 인슐린을 분비해 주는
형태로 굳어지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 일본저자 책에서는 췌장을 혹사하는 과정이라고
도 하구요. 그래서 그약은안먹고 그리고 중요한게 고혈당이 되게끔 식사해서과도하게 혹사시키지도
않으면서 지내는 상태가 어느정도 유지(휴식기)가 필요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
약을 끊은 상태로혈당도 식이/운동으로 잘 유지한다면, 췌장이 쉬어서 회복된다 내지 약에 길들여 진는
것을 좀 막는다 라는 개념이 맞는 것일 까요? 아니면 쉬긴하겠지만 회복은 결코 없는 것이다. 또는 약으로
분비를 촉진하는 것을 장기간 하더라도 약에 길들여지는 것 같은 건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질문3 현재 내과 병원에서는 별다른 개선 노력 없이 계속 같은 약 처방에 Monitoring 역할만 하고 있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약을 줄이거나 안먹도록 유도해 주는 병원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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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제한식을 그냥 하고 있습니까?저는 9개월 하고 있습니다.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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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삥
그리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매끼마다 검은콩조림을 아주 싱겁게해서 먹고있고요. 아무튼 식이와 운동을 같이 열심히 일주일에 운동6~7일 거일매일하다시피하면은 얼마든지 약끊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먼저이기시는것이 중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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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저는 105키로에서 7개월만에 78키로으로 뺏습니다.살빼기전에는 인슐린과 당뇨약복용 두가지다했죠 약과 인슐린 끊은지는 이제 4개월다돼어가네요.처음엔 운동은 매일 저녁먹고 식후 한시간후 속보로 한시간씩 약 6km정도 걸었고요 먹는것은 기존에는 점심 저녁을 너무 많이먹었는데 (하루 두끼식사) 지금은 세끼식사로 하고있습니다.식사량은 3끼다 밥량은 반공기 이하로줄이고요 생선과 댤걀흰자 하루 6-9개 노른자는 안먹습니다.그리고 야채를 충분이먹어주고 아침저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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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저도 며칠전 인터넷으로 그책주문해서 봤는데..
책에는 지방,단백질은 맘껏 섭취하되 당질은 철저히제한.. 점심에만 현미밥 180g..
그렇지만 일상우리 생활에선 당질을 섭취하지않는다는게 쫌.. 힘드네요~ -
새나
모든지 하려면 화끈하게...68세이신 저희 어머님도 몇년전에 2년여간 당질 제한식을 하셨습니다..결과는 꾀 좋았구여...하지만,, 식이조절정말 어려운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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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첫번째 느낌.. 당질제한식을 하지 않아도 체중 조절(운동, 식이)를 잘 하시면
약 중단하실 수 있을것 같은데요..
체중조절을 위하서 하신다면 OK지만...
반드시 당질제한식(님의 말씀대로 약하게는 모르지만)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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