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결혼준비의 첫 관문이 상견례인거 같은데

다행이 첫 단계가 무사히 지나갔네요^^;

저희는 양쪽 아버님들이 안계셔서 오빠네는 형제자매가 있지만

제가 형제자매가 없는 외동인지라 배려해주셔서 두 어머님과 예신랑과 저

이렇게 총 4명 만나서 식사자리를 가졌어요.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두 어머님들의 첫만남이신지라 처음에 정적이 흐르다가 (굉장히 어색하더라구요 ㅎㅎ)

식사가 나오면 음식의 대한 얘기, 그밖에 오빠와 저의 얘기 앞으로의 얘기들을 하다가 마무리했네요 휴~^^

마지막엔 두분들 오셔서 감사하다고 오빠와 제가 약소한 선물 준비해서 드렸더니 좋아하셨어요~^^

예식할 날짜 다 정해질줄 알았는데

아직 정하질 못해서.,.ㅜㅜ

식장잡고 날짜 정하면 그날로 예식하자고 하셔서

오빠랑 저 4월안으로 식장잡아서 알려드려야될것같아요~ㅎㅎ

아직 실감은 안나는데 이제 정말 결혼하게 되는구나..라는 미묘한 기분이 드네요^^;**참고로 상견례 장소는 종로 용수산 비원점에서 했구요 안국역 3번출구에서 가까워요

음식도 괜찮았구 어른들도 무난히 좋아하셨어요~ 코스요리가 좀 천천히 나온다고 하길래

너무 늦게 나오면 어른들 어색해하실까봐 조금만 빨리 넣어달라구 주문했더니 조금 빨리 넣어주셨어요ㅋ

승용차 가져가신다면 음식점 정문앞에서 발렛파킹도 해줘서 편하게 다녀오실수 있을거에요

상견례 예정이신분들 참고하시라고 장소도 올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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