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3주전에 다이어트 클리닉가서 기초 검사 받고 식욕억제제(하루 세번 한알씩) 처방받았습니다.
식욕억제제는 부작용은 특별히 없었고, 퇴근 후 1시간 30분씩 걷고, 일주일에 한 번은 필라테스 했습니다.
주말에는 등산 한시간 정도 했구요.

일주일 뒤에 클리닉가서 몸무게 체크 했는데 1kg 줄었더라구요.. 의사분 말이 먹는걸 줄여서 빠진거라며 아침에 30분만 더 걸으면 더 많이 빠질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 잘 되는 약을 2주분 처방 받았네요.

가끔 아침을 안먹는 날은 약을 먹지 않고 약은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어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 전 30분 걷고, 퇴근 후 1시간 30분 걷습니다. 아침, 저녁은 해독주스나 토마토주스만 마시고 점심은 걍 일반 백반 먹어요. 점심 먹는 양도 전보다는 많이 줄어 반공기, 많이 먹는 날은 3분의 2공기 먹습니다.

땀 뻘뻘 흘리며 걷는데, 3주동안 몸무게가 총 2kg빠졌네요.. 다른분들은 2-3일만 운동해도 빠지는 몸무게인데 저는 왜이렇게 안빠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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