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9월 18일 아침 10시 좀 넘어서 엄청난 덩어리의 점액질을 보구 이슬인가? 하고선
울 호야 언능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걸레질두 열심히 하구 운동도 했건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요 ㅠㅠ 이제나~ 저제나~ 하고 있답니다 ㅎㅎ
전 배가 좀 빨리 쳐지기 시작해서 32주쯤부터 슬슬 쳐져서 소화두 편하구 숨쉬기두 편하고....
그러더니 36주차부터는 진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쳐지는 거 같아요
여동생이 차타고 2분거리에 사는지라 거의 매일 보는데 볼때마다 배가 내려가 있다네요
저 스스로도 느껴지는게 방바닥에 앉을때 양반다리 하고 앉아보면 다리 사이 공간으로 배가 쑥 내려가요 ㅎ
등을 벽에 딱 대구 다리 쭉 뻗구 앉아보면 허벅지 위로 배가 처~억 걸쳐진답니다 ㅎ
신랑은 매일 헐.. 배봐라 이러면서 내 배가 그 정도되면 난 앉아있지도 못할거 같다 하구요ㅋㅋ
다리 쭉 뻗구 앉은 상태에서 허벅지 위에 손바닥 놓구 배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아보면 손이 안 보여요 ㅎㅎㅎ
살끼리 닿여있으니까 땀두 많이 차는 거 같구요....
맨날 거기다 손 넣구 있으면서 신랑한테 내 손 어딨게? 이러고 놀아요 ㅋㅋㅋ
배 쳐진 다른맘들두 다들 그런가요?? 이게 정상인건지 어쩐건지.... 배가 많이 나와서 그를까요??
어제는 간만에 전신거울로 제 옆모습을 봤더니.....
롱티셔츠 입구 있었는데 등판쪽 티셔츠 길이랑 앞판쪽 길이가 다르더군요
뒷판은 엉덩이까지 내려왔는데 앞판은 불뚝 솟아서는ㅋㅋㅋ
옆에서 본 밑단길이가 앞뒤 한 10cm 가까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35주차부터 밑이 빠질거 같이 아파서 걸을때 힘들었는데.... 특히 골반에서 허벅지 이어지는 부분이 넘 아팠어요
근데 36주 되니까 걸을때두 자꾸 사타구니 사이로 먼가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팔자걸음 하게 되드라구요
그 걸음걸이가 굳어버릴까봐 걱정두 되네요~
37주 넘어서면서부터는 집안에서 걸을때두 배꼽 젤 아래 가운데 부분 거기서 먼가가 걸리적 거리는 느낌 심하게 드네요
아가 머리때문에 그런가? 하면서 배를 손으로 받치구 걷구 있어요
또 하나~~
좀 부끄러운 질문인데 +_+ 아빠 주사 말이에요....
저희 부부 임신초기부터 저 입덧두 없구 몸상태두 좋아서 직접 운전하구 돌아다니구 그래서
걍 쭈~~욱 관계 가지구 질내사정하구 그랬거든요.....
중기쯤부터 질내+질외 번갈아가며 했구.........일주일에 2~3번씩은 꼭 관계 가졌던 거 같아요
막달이구 점액질두 보구 해서....할까말까 살짝 망설여져서 지난 화욜부터 안하고는 있는데요
아가 낳구나면 한동안 못할거라 신랑을 생각해서 그리구 아가 빨리 나온다구 해서 그냥 할까 싶은데....
효과는 있을까요?? ㅎㅎ 효과보신 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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