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아침에 눈 뜨는게 제일 싫었어요....제일 힘들고요....
하지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우리한테 좋을 것은 하나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모든 걸 노력해서 극복해야 하니까요...
지금은 친정 엄마하고 시어머님이 돌아가면서 일을 도와 주시지만...
부수다님이 안 계셨다면 내가 어찌 다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서....감사하며 살아요

요즘은 아침에 눈 뜨는데 전보다 힘들지 않더라고요.....
어제 3차하고....... 방사선 30회에....또 항

저역시도암진단받고그럭저럭잘견디다가항암하면서또우울증이시작됐다가4차땐매일울며지냈어요.어제5차받으러가서항암선생님앞에서울컥해서눈물이보였더니이제거의다와가는데우울해하면절대안된다며빠른날짜로정신건강특진선생님연결해주셨어요.월요일상담예약해놓은상태이고요. 요즘은약이좋아서우울증도금방치료한다며치료권하더라고요.죽고싶단생각하면절대안된다더군요.그래서담주화요일부터다시출근해서정상생활할려고하는데도움이될지더힘들어질지모르겠네요.지금도심적으로너무힘들어요ㅠ
일반적인사람들도힘든일겪게되면우울증많이

우울해하는 어머니 보시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ㅠㅠ
병원 내에 상담해주시는 분이 있을 거에요 주치의썜한테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어머니 계속 집에만 있게 하지 마시고 가벼운 산책하면서 햇빛도 쐬고 하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