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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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가 3살 초반때쯤이었나봐요.쇼핑을 할라치면 잡기놀이하시는 덕에;;; 띠를 메고 헉헉대며..사야할걸 고르고있었어요.근데 도대체 뭘 사야할지를 모르겠어서...-사실 돈문제. 필요는한데 비싼거사긴 그랬던 아이템.
근데 사이즈도없고...(옷)저: 휴...
아가야 도대체 뭘 사야할지모르겠다..어떻게 해야하니..라고 혼잣말을 했어요.그때 저희아가 왈: 것전하지마 엄마(걱정하지마엄마) 뭔가 밤버비 있쯔꺼야(뭔가 방법이 있을거야)
괜짜나(괜찮아)저: 뭐? 0_0?????하니 저희 아가 생긋~매장에서 빵터셔 배꼽을 잡고웃었는데요..웃는데 눈물이조금 났어요.
왠지..이 아가가 위로해주었던 기분이들어서요.3살아이가뭘 알겠어요. 어서 줏어들은걸로 이상황에 받아쳐준건데..
어찌나 귀엽고 대견하고 이쁘고 사랑스런지..고마웠어여...그리고 살짝 미안했어요.
별거아닌거같고 짜증부리고 고민하고 한숨쉬어대서..^^..육아는 힘들지만 이런 순간떔에 잘 견뎌내는거같습니다!^^
모두 화이팅 합시당!^^▣ 몰스에서는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하며, 광고, 악성덧글, 상처를 줄수 있는 덧글, 비방글, 확인되지 않은마녀사냥이 될 수 있는 글은6개월 활동정지 및 강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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