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거실은 책장놓구
작은방은 아이장난감방으로...
낮에는 그래도 거실이 장난감으로 어지러운데
저녁에는 남편이 원하는 차분한 거실로 돌아오네요

저는 6살,4살 아이들인데ㅇ큰애 친구들이 놀러오면 은물같은 비싼 교구도 만지고 정신없이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고해서장난감,책방 이렇게 분리했어요~거실엔 책장 하나 놓구요~
책방에다 은물,미술놀이 도구등을 정리해놓고 친구들은 장난감 방에서만 놀으니 좋은거ㅇ같아요~
동선이 거실,책방,장난감 방 이렇게 되어 있어서 끝방인 장난감방 엔 잘 안가네요~ㅎ

결혼 9년차에 들어서고 애들이 좀 자라니 이제 원래 우리가 원하던 분위기로 조금씩 돌아갈 수 있는듯해요..ㅋㅋ 아직 LP판들은 무서워서 못꺼내고 있어요.

울 남편이 원하는 거실 분위기 군요 ㅎㅎ

내 거실에 있던 소파(완전 뛰기 전용이었던)도 정리해버리고 사이트 분위기로 바꿨어요. 식탁이랑 오디오 시스템만 있어서 음악들으면서 차마시는거..혹은 밥먹거나 애들 원하면 책 가지고 나와 읽는 것 정도만 가능하게 했네요...으흐..

그렇군요. 서재와 놀이방을 분리하셨네요. 거실에는 아이것 안 넣구요?

처음엔 저도 거실에 만들었었는데(저흰 티비가 아예 없어서 거실이 서재겸 놀이방) 베란다까지해서 볼풀장이랑 미끄럼틀까지해서...진심 놀자! 분위기...둘째가 30개월 넘어서 이사하면서 서재 만들고 애들방 만들어서 분리해줬어요. 세재에서는 미술놀이랑 책읽기 등 할 수 있고, 애들방에서는 역할놀이랑 블럭 교구 넣어줬어요. 확실히 분위기가 차분해져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