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때문에 이사해야할까요?
마징가
아산병원서 저번주 금욜 수술!어제 수술결과 임파선전이한개되어 2기초확진받았네요
몆날며칠을 고민고민해도 답이안나와 먼저항암하신분께 여쭤봅니다.제가 7세5세3세 세아이를 둔 35세 아줌마인데요^^짐 막둥이는 구미고모집에 맡겨진상태고 두아인 할아버지할머니가 잠깐올라와 봐주고계신데 앞으로 걱정이 항암할때입니다
8회항암 할땐 옆에서 봐줄수있는분이없어 제가 막둥인 치료하는6~7개월동안 못보는거고( 솔직히 막둥이땜에 이사생각한것이고) 두아이를 돌보며 항암받을수있을까요? 아님 도와줄 사람있는 친정근처로 이사가서 지방병원(칠곡경대병원)서 항암치료를 받아야할까요?6개월보고 이사까지 감행하자니 항암끝나고 후회할것같아요 흑흑 남편도 직장이서울이라 주말부부해야하고 옆에 친정식구들이 있지만 남편없이 항암을 이겨낼수있을까?
어쩌죠?내년에 아이 초등학교입학해야는데 유치원친구하나도없는 새로운환경적응하는것도 힘들것같고
무엇보다 항암을 아산에서 받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큽니다 수술큰병원서 받고 항암은지방에서 받으신분 계신가요? 제 고민 조언좀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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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항암중에는 본인 혼자의 몸도 귀찮고 힘들어요. 누군가 애들을 돌봐야 견뎌낼 수 있어요,
당분간 친정이던 누군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
두나
친정부모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신랑이최고죠~힘드실땐 아즘마쓰시면 조으실거예요~시간당 얼마안하던데...힘내세요 저오늘 항암1차하고왓어요~~~^^2~3일피크라는데~~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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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c
4살 아들 데리고 친정시댁 도움없이 (주사맞으러갈때만 맡겼어요) 신랑과 같이 살림하며 치료마쳤어요. 낮에는 어린이집 보내고 밤에는 신랑이 도와주고요. 그리고 항암 맞고 1주일지나면 어느정도 집안살림 다 가능해요. 1주일에 두세번정도 도우미쓰는것도 좋아요. 반찬과 청소만 해줘도 훨씬 수월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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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끼
저도5살3살아이가있어요 4차때까지는 시댁에일주일보내고일주일후데리고와서있었어요 나머지4차때는제가다데리고있었어요 걱정하지마세요 저처럼생각보다안힘든사람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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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
3주마다 4번 주마다 12번 6개월 항암 하자실것 같네요. 저도 4살 6살 두 아이 키우면서 항암했어요. 첫 항암때만 시어머니가 와서 애들 봐주셨구요. 그 후엔 낮에는 어린이집 저녁에는 아이돌보미 오셨어요. 시 건강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금액도 저렴하고 잘 봐주세요. 아이들 일주일씩 어머니가 델고 내려가시면 규칙적인 생활이 깨져서 안되겠더라구요. 항암하면서 회사다니기길 권하는 이유도 그런 건가봐요. 아이들 델고 항암하실 수 있어요. 이사하면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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