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단백질,칼슘부족이 우려되서요..ㅠㅠ
큰꽃
몇일 동안 사이트 내의 임산부 관련 글들을 많이 찾아보고, 공부도 좀 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제 지금 식단이 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위분들은 단백질과 칼슘이 부족하면 안된다고 자꾸 겁을 주시는데.
멸치나 소량의 고기, 달걀을 섭취해야 하는 걸까요.
아직 입덧의 잔재가 남아 마음껏 섭취도 힘들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거나, 요리를 해서 먹는 게 조금 저에게는 버겁습니다.
극심한 입덧이 끝나 18주가 된 지금,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지..
좋은 의견있으시거나, 지식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늘 제 뱃속에 저만 믿고 있는 아가 걱정 뿐입니다.ㅠㅠ1호두, 아몬드 한줌. 사과 반개, 현미가래떡 작게 4~7조각 구워 먹기
2현미밥 2/3공기, 조미김
3현미밥 2/3공기, 버섯미역국, 김치
4호박고구마 큰것 1개, 가래떡 구운 것 5조각, 두유 한잔
이렇게 거의 1,2,3,4 중에 하나로 먹고요, 많이 먹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반찬도 여러종류를 섭취하는게 힘들고, 그나마 미역국, 카레 정도는 먹을 수 있어요.
밥 먹고 나면 미슥거리는 것을 좀 가라앉게 하기 위해 딸기 몇알, 귤 2~3개를 먹고,
점심 먹고 3~4시간이 지나면 출출함에 가래떡을 굽거나, 호박고구마를 조금 먹습니다.
제 식단엔 온통 탄수화물 뿐인것 같고, 또 현재 이것밖에는..
그나마 김치와 미역국을 먹게 된지도 1주일도 안됫고, 두유 먹게 된 건 3일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입덧 때는 음식을 거의 못먹었고, 그나마 2주 전부터 김과 밥, 흰 죽. 이런 것들로 먹었습니다.
오늘 부터 식물성 오메가-3를 먹기 시작했고요,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철분제가 오면 같이 먹을 생각입니다.
정말 동물성 식품 없이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나올 수 있을까요?
불안한 초보 맘에게 팁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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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아마씨 추천 드려요! 갈아서 여기저기 넣어드셔도 좋고 그냥 드셔도좋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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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찬
채식해도 잚 낳는 사람있고 육식해도 못낳는 사람있어요 ㅎ 그건 전적으로 본인 생각과 의지예요 ㅎ
초기엔 무리한 운동 하지 말고요 ㅎ 먹고 싶은거 적당히만 드심되요 ㅎ -
혁민
저는 엄마마음이 불안하시면 걱정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그냥 다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임신때 엄청 불안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식생활 부분은 아니었어요. ^^
무엇이든 결과론적으로 생각되기 마련이죠.
내 아이가 무엇이 나쁘거나 조금 부족하게 태어났다고 생각되면 아 내가 이래서 그랬구나...하고 맘이 아파지는게 엄마거든요.
어떤것을 선택하시든 엄마의 결정은 최선이고 아이를 위한 가장 멋진 선택일거에요.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
목화
아..미역국 그만 먹어야 겠네요.괜찮다고 하기에 먹으려 한건데ㅜㅜ그나마 먹히고요..고기는 아직 좀 부담되지만 멸치나 달걀 정도는 먹어보도록 하겠어요.이것도 참 찜찜하지만요ㅜ애기가 저로인해 이나 뼈가 약하면 평생 속이 상할것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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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엄마가 영양이 부족하면,,,아이들 뼈 ,,,특히 치아가 약하답니다...이건 태어난 후엔 절대 고칠 수 없는 거라,,,정말 중요한 문제예요...
제가 둘째 가졌을 때,,,10달 내내 속이 안 좋아서,,,된장국에 나물 종류 밖에 못 먹었어요..
근데...아이가 이가 넘넘 약해서,,,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속상하답니다...
엄마가 불안하시면 더 안 좋으니,,,임신중엔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자연식 위주로 편안하게 드시길...
개인적으론 건강하게 키 -
중독된
그때의 옛날과 지금의 자연환경..그리고 어머님들과 지금의 저도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그냥 막연히 괜찮을거라 생각하기엔 더 마음이 쓰이고, 불안합니다.엄마의 마음이겠지요.종합영양제 참고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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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여름
옛날에 가난하던 시절에도 우리어머님들 다산하셨잖아요.그때를 생각해보면 채식한다고 영양부족이 크게 올까요? 종합영양제 드시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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