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초2딸키우는데..6학년까지 안보낼생각예요^^

초6인데 여태 국영수학원은 안다녀보고 예체능학원만 다녀봤어요.학습지도 안하고요.저학년때 저도 아이 피아노와 태권도,수영,피겨스케이트등 다녔어요.근데 그냥 놀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실컷 놀더라도 하루에 책 몇권과 독서기록 하루에 한개 이런식의 숙제 어떨까요?그때 성적 조금 더 잘나오는것 어짜피 의미없어요.

우리아들도 초3인데 아무것도 안해요~피아노하나 ㅠㅠ
학원을 좀 보내볼까했더니 선생님이 학원다닌다고 다공부잘하는거 아니라고했다네요 ㅎ
자기가 학원다닌애들보다 잘한다며 자신만만 ㅠㅠ
5학년 큰애도 비슷해요
근데 신기하게 잘해요

지금도 공부많이 하는데 뭘 또 학원까지... 영어도 하고 , 스스로 3권( 학습지예요?) 도 하고, 복습도 하고, 책도 읽고...정말 많이 하네요. 울 딸은 님 아이들이 그거 하는동안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아요.
물론, 학원가는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 아이들이 1,2등 하는게 아니던데...
놀고 놀고 수영하고 놀고 바이올린하고 놀고 ...
복습이니 학습지니 하는 꼴을 못봤지만 시험은 항상 올백이에요.
지금도 쌍둥이들 잘 하고(많이 하고) 있는데 더

흠 무엇보다 아이들의 의향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가보고싶다고 하면 일단은 보내보고 또 그러다가 자기들이 안가고싶다고 할때도 있더라구요..
자기네들이 다녀보고 이거별거없네 하고 생각하고 안다닌다는 경우도있어요

애가 하고 싶어하면 경제적능력 되는 범위내에서 보내시는게 좋겠지만 지금도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부모님이나 쌍둥이 본인들의 목표나 기대치가 어디까지인지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저는 대전 5학년 남아 키우는데 학원 안 보내고 셤 칠때 학습지 잠깐 사다 풀리곤 해요. 복습 조금하고...그래도 공부 곧 잘해요. 중고딩때 어떨지 몰라도...
저는 별로 조급해하지 않는 편이예요.

쌍둥이라 그런것같아요 T.T 근데, 괜히 학원가면 더 잘 할수 있는 애들인데,
제가 괜히 잡고 있나 별의별생각이 다들어서요. 요새..
그리고 친구들이 공부학원 다니니, 자기들도 불안한것같아서 걱정이에요..

특이하네요... 그 나이 때는 어떡하면 놀 수 있을까, 궁리하는 나인데...

아들은 100점이나, 90점대..
우리딸은 한두개 틀리고요.

시험보면 점수는 어느정도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