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1기라서 천만다행이다고..수술 잘하면..괜찮을꺼라고 하는데..
엄마가...막...미안하다고..아픈엄마만나서..고생한다고..울기만 해요..
아~~지금도 막 눈물나네요~~

암에 한번 걸렸던 분들이 다시 재발할 확율이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 높아요.
가슴아프지만 통계가 그렇네요.ㅠㅠ

암은 정말 만성질환인것 같아요.
고혈압이나 당뇨 있으심 식이 조절하고 평생 약드시는것 처럼..
1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이 기회에 더 관리 잘 하셔서
아프시기 전보다 더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힘낼께요~~

힘내세요 ^^

네..곁에 있고 싶은데...결혼한 몸이라..친정에서..돌아왔어요~~
친정이 멀리 있는지라...떨어져 있으니까..더 걱정이 되네요~

수술하고 입원 생활할 때 같은 병실에 10년 동안 암에 3번 걸리신 분을 뵈었어요.
3번 걸렸다는 말에 나도 앞으로 그렇게될까봐 두렵더군요.
암에 안 걸렸으면 좋았겠지만 걸린거 어떡하겠어요.
이번에도 잘 극복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 주세요.

네~~ 병원에 대한 울렁증이신것 같아요~~
지금은 이모들이 돌아가면서..엄마곁에서 응웡해주니..떨어져있는 저로썬..맘이 놓이네요~

아마...병원에 대한 울렁증일꺼예요...예전에 힘들었던 기억에...하지만...수술받구...치료받으시면...별거 아니네...하실껄요?제친구들은 유방암환자 맞냐구 물어볼 정도예요...1기면 걱정 안하셔두되요.친정이 멀어서...더 걱정되죠?가까이서 못 살펴드리니까...우리나라엔 왜이리...효녀들이 많은지...^^힘내세요..금방 지나가요.

병원가서..수술날짜 예약햇는데..엄마가..울기만해요~~
의사썜이..예전에 했던 수술 위험한건데..지금까지 살아계신거 보면..이번에도 잘 견디실꺼라고 말씀하셨는데요..엄마는 막 살기 싫다구 그러시니까..너무 힘드네요~~ㅠㅠ

1기면...많이 힘들지 않아요...항암을 피해 갈 수도 있구요..수술도..부분절제라 체력이 많이 떨어지지도 않아요...비할바 못되지만...갑상선암수술하구..2년지나서 유방암1기 판정받구...지금은 수술 잘 끝내구..항암은 안해두되는 케이스여서 방사선치료 받구있어요...힘내시구요...잘 치료해나가시리라...믿어요...엄마에겐 따님이 큰 힘 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