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리 몽크는 정말 착해요
길가다 낮선 사람들 봐도 좋다고 헤헤 거리고 막 꼬리 흔들고 좋아라 해요.
가끔 쫌 놀아주다가 가려고 하면 짖긴 하지만 느낌상 그건 공격한다기보다는 가지 말라고 하는 느낌이구요.근데!!그런 애가 다른 강아지만 보면 돌변해요 ㅠㅠ
정말 옆에서 예쁘게 잘 걸어가다가도 다른 강아지만 보면 막 달려가서 리드줄에 걸려 앞다리 들고 이빨 보이면서 으르릉 거리고
앚아, 기다려, 엎드려, 안돼 다 알아듣는데 정말 하나도 안들어요;;;
안돼 해봤자 듣지도 않고 정말 미친듯이 짖으며 돌격;;;제 소원이 애견사이트나 애견 운동장 같은 곳 가는 거에요 ㅠㅠ
풀어놓고 좀 막 뛰어다니며 놀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저런데 가면 아마 다른 강아지들에게 깡패처럼 다 달려들고 위협하고 난리칠듯...부수다님 댁에 있는 사모예드한테도 막 덤벼요;;
울 몽크 3.5키로 포메인데...;;; 사모예드가 워낙 순둥이라 당해주는데 막 아르르 하면서 목을 발로 제압해요;;;;;;

쪼끄만게 웃겨서;; 사모예드가 몽크보다 어리고 성격이 진짜 순해서 지금은 받아주는데 그러다가 열받아서 한번 물까봐 걱정이에요.

물론 길에서 보는 다른 강아지한테도 그러구요; 크기 가리지 않고...;;;;;;정말 어떻게 교육시켜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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