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노인이신 엄마가 당뇨시라7년전에 가입했는데, 오랜만에 왔어요7년전에도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여전히 웰빙사이트로서의 좋은 모습 보기 좋아요 ^^
엄마는 당뇨 판정 받은지 거의 27년이시네요약으로 관리하다가아침에 한번 맞는 인슐린과 아침저녁으로 약도 복용하신지 2년 조금 넘은거 같습니다
공복에 100~150 식후2시간 170~280까지높죠? ^^;;; 그런데 이렇게 항상 평균이 이랬어요.나이가 올해 79 되시는데혈압은 70-110 정도로 항상 안정적이구요.무릎 관절 아프신거 빼고는 또래에 비해 건강 나쁘지 않아요;잘 걸어다니시고,치아도 좋은편이라서 못먹는거 없구요.눈은 백내장 수술 작년에 한쪽만 했구, 곧 한쪽도 마저 할 예정이구요.
음식은 하루 세끼밥은 2/3공기정도 인데 반찬을 짜게 드십니다.와인양파 만들어 먹은지 4개월째이고보리차처럼 식수로 여주 다린 물 먹고 있구요간식은아침에 사과 반개, 저녁에 잣 20개정도콜라비 깎아서 요즘 먹고 있구요.

작년 봄까지는 눈검사 받을때 망막합병증이 안왔다 그랬는데여름에 혼자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으셨는데 합병증 이야기를 듣고어제 6개월만에 다시 검사를 갔는데 합병증 진행중이고 혈관이 조금 터진게 보인다고아직 이정도로는 레이저수술 할 단계는 아닌데앞으로 6개월마다 정기검진 받고, 아마 조만간 레이저 시술을 받아야 할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자세히 듣고 싶은데 제가 아는게 없어서,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질문도 못하고그냥 집에 와서는 후회중입니다ㅜㅜ
레이저시술이 치료가 아니고 터진혈관을 레이저로 지져 시신경을 태워버리는 거라고 하던데그말이 너무 무서워서그리고 당뇨성 망막증은 실명으로 이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어제 사이트에 들어와서 글 검색도 해봤는데요.
젊은나이에 눈합병증이 왔어도관리를 잘하면 죽을때까지 실명하지 않을거라고 어떤 댓글을 읽고 조금은 희망을 가지는 마음으로들어왔는데요.
위에도 적었듯이 혈당이 철저하게 관리가 안되는 편이라서그렇지만 나이와 당뇨 27년에 비해 건강은 좋은편 아닌가요?.. 합병증도 늦게 온편 아닌가요?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너무 안일한 생각인지..실명을 하게 되는지 ㅠㅠ 그게 제일 두려운일이라서요성격이 밝고 호기심도 많고 예쁜걸 좋아하셔서 몇년후.. 실명이 된다면 그건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건데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지금까지처럼 하면 안될까요? 실명.... 될까요?매일매일 노인회관으로 출퇴근 하는거 말고는 따로 운동은 안하고 있구요.노인이시라 운동은 좀 권하고 싶지 않은데, 이대로는 안될까요?
그리고 레이저시술을 받는게 좋을지, 부작용으로 위험할지 걱정되서요다른 방법이 없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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