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신입이예요~
저의 병력은 참...길어서 다 말로 못하겠네요. 아픈건 2년정도 되었는데 갖가지 증상들이 나타났던지라 다 나열도 못하겠어요ㅠㅠ
어쨌든 제가 공황장애 비슷한 증상까지 오게 된데 가장큰 원인은 목디스크였어요. 디스크가 터지기 전부터 두통이 심했고 디스크가 터지면서는 그야말로몸고생 맘고생이 너무 심했죠.목디스크 시술은 받았지만 지금도 일자목 땜에 보통 불편하게 아니랍니다. 늘 두통과 목뻐근함을 달고 살아요.
그렇게 1~2년을 보내다보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어느 순간통증이 시작되더군요. 요즘 가장 힘든건 위통과 명치쪽 통증이예요. 통증이 시작되면 정말 식은땀 엄청나고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고, 숨을 못쉬겠어요.코로 숨을 못쉴것 같아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구요.집에서는 괜찮은 편인데 밖에 나가면 증상이 심해지네요. 오늘도 미술관 갔다가쓰러질것 같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왔어요.
병원은 신경내과 다니고 있는데 센시발과 트리티코라는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먹고 있어요. 근데 효과도 없는것 같아요. 센시발이 좋은 약이라고들...많이들 효과 보셨다고 하시던데 저는 아직 효과가 없네요...ㅠㅠ
제가 궁금한건....저처럼 통증이 동반되는분 계신가 해서요. 통증의 근원은 저도 잘은 모르겠어요.병원에서는 신경장애 정도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2년 정도를 건강땜에 스트레스를 넘 받았더니 신경장애가 온것 같아요...
암튼 저 같은 경우는 통증과 동시에 공황증상 같은 증상들이 몰려와요. 숨도 못쉬겠고...원래도 빈맥인데 가슴이 엄청 두근거리고 땀이 계속나면서 기절할것 같은 그런....저 같은 경우도 공황장애인지, 다른 분들은 어떤 약 드시는지궁금하네요. 그리고 약 드시면 확실히 공황 오는 횟수가 줄어드는지...아직공황장애에 대해 잘 모르는 저는 정말 궁금한게 많네요^^
답변 주시면 넘 감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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