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살하고 8개월된 아가에요
평소에도 아픈곳하나없고 잘 먹고 접종이랑 사상충은 잘 맞추고 있어요
어제도 여느때처럼 수박 먹는대 조금씩 잘라서 주고 아삭아삭 잘 먹더니 1초만에 애가 입을 제대로 못벌리고 아무래도 이상해서 바닥에 내려놓으니 제대로 서질 못하더라구요

바로 다리 팔 다 주물러주는데 꼭 사람이 쥐나면 굳는거처럼 팔다리가 이상해지길래 바로 병원에 전화해서 부라부랴 옷입고 병원가려고 차에 탔는데 그동안 계속 주물러줬더니 괜찮아져서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래도 진료 받아봐야할것같아서 병원갔는데 간수치도 이번년도에 검사했었는데 정상이었고 원래 아팟던 아이가 아니라 특별한 문제 없어보인다고 안정제같은 주사 한대 맞고 왔어요

사람이 간질같은게 오면 딱히 치료법이 없는 것처럼 신경계쪽 문제같아서 치료할건 없고 걱정할만한 사항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게 문제는 한번오면 다음에도 또 올수가 있어서 그땐 어제해준것처럼 바로 다리 팔 주물러주시고 하면 이렇게 금방 괜찮아 질거라고 하시더라구요 ..

혹시 이런경험 잇으신 견주분 계세요?
아직 어린애긴데 너무 걱정되네요.. 집에 주로 엄마가 계시긴 하지만 혼자 잇을때도 있는데 그럴때 그럼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경험 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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