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이가 많이 컸네요^^ 벌써 6살이면...전 첫째인데 결혼전엔 셋은 낳아야지 생각했었는데 임당오고 막 이러니...아무런 생각이 없어지네요ㅠ ㅋ 아이는 걱정이 안 되는데 제 건강이 앞서 걱정되는 중이에요. 당뇨로 가면 우짜나...임당이라고는 하는데 더 상태 안 좋아지면 우짜나...둘째도 분명 임당일텐데...등등 고민이 많아지는 밤이네요ㅠ

전 첫아이 임신준비하면서 내당능 이라고알고 있었고요.
임신하고 잊고 지내다가 임당검사에서 담당쌤이 시약안머코 검사하시더니 당뇨맞다고 시약검사안했어요.그냥 임당인것처럼 체크하고 검사받고 약은 안먹고..자연스레 많이 걷고 조절잘한다 칭찬받을쯤 조기진통와서 입원하고(4주),퇴원못하고35+3일에 수술받았어요^^그렇게 낳은 아들은 벌써6살 되서 유치원다니고요 건강하게잘커서 키도115가 넘어가요.

네^^ 저도 그런답니다 ㅋㅋ 혈당관리 하려면 먹는양을 좀 줄여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소식하고 운동하는게 평생 답인가봐요....제일 싫어하는 것을 끼고 살아야 한다니ㅠ 출산후에 어찌 다이어트를 해야할지가 벌써 고민이에요..흑흑....

제가 잘못 들었나요...? 수첩에 적어주신것도 그리 적혔는데...
2시간 140이하로 관리를 해야겠네요ㅠ 너무 널널하신것 같아요. 나름 종합병원인데...ㅠ

글고 임당이어도 가끔씩 일탈도하고 그랬어요^^
여기분들보니깐 가끔 먹고싶은거있음 먹고 운동하면 된다그래서...대신 먹고싶은 메뉴는 생각해 두었다가 주말 점심이용해서 먹었어요.신랑이 함께 산책이라도 나가줄수있도록요.맛난거 먹고 혼자 걸어다님 처량할꺼같아서요..
지금도 함버거나 피자, 치킨 땡김 점심메뉴로 먹던지 그게 안되서 저녁에 먹게되면 음료대신 커피나 둥굴레차 것도 아님 그냥 보리차에 먹고..빵한쪽 떼어내거나 튀김옷벗기고...뭐 대충 그렇게라도 먹어주

출산후에 당뇨 판정 받으신거에요? 평생 관리하고 신경쓰고 매일 피보면서 조마조마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오늘은 좀 우울하네요. 출산이후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관리도 잘 해야 한다지만...ㅠ 임당이후 첨으로 당뇨인으로 살아갈수도 있다는 것이 실감나는 날이네요ㅠ
전 당연히 다들 임당이었으면 출산후에 정상으로 쉽게 오는줄 알았거든요ㅠ

저도 임당으로 가입해서 알게된 사이트고...
저말고도 임당인분들이 많다는걸 여기와서 알게되었어요.
첨엔 억울하고 분하고 화났지만 좀 지나니 순응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턴 하나씩 알아보고 여기 계신분들 글보고 하나씩 배워가며 질문도하고 눈팅하고 정보습득했어요~
자연스레 밥먹고 숟가락놓음 걸으러 나가고...63키로에 둘째임신해서 낳기전에67,8정도 나오더라고요. 제가 잘못먹고 스트레스받아서인지 아기가 2.02키로 나왔고요. 근데 주수 다채워 나와서 인큐도 안들

흑흑 그러게요...공복을 90-130으로 잡아주시고...
2시간을 180으로 잡아주시니....전 임전당이 아니고 임당인데ㅠ 비만이라는 것을 고려해야하고 다이어트 하라고 하시네요ㅠ 어찌해야 할까요??

저는 약먹고있는데..식후180안넘으면 된다고...
근데 임신중에는 타이트하게 말씀하시던데요???
식후140까지는 관리하시라고...

오잉?
저는 식후 140 넘으면.무조건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도 산부인과 부속내과라서
임신 염두하고 수치 관리하거든요...
너무 넉넉하게 잡으시네요??
전 당화 7.5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