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린시절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결혼초에 역시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사랑스럽지만
나는아이 키울 성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감정에 따라 아이를 마구 대했습니다.
아이가 좀 크자 (초딩) 좀 마음이 편해졌는데
작년초에시댁의 큰사건으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습니다.
사건은 마무리 되었으나 8월말부터 작은 스트레스에도
굉장히 민감해지고 작은말에도 상처를 받기 시작하더니.
두달새에 10키로가 쪽 빠졌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버스안에서 얼굴,입술이 허해지면서 속울렁거림으로
버스에서 내렸으나 안면이 저리고 손이 꼬이고 말도 안나오고 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응급실에 가서 진료 받았는데 과호흡증후근이란
말만 들었습니다.
그후로 두번 응급실 갔고요.
이제는 약하게 오는 과호흡 증상는 어느정도 조절해서 응급실까지는
가지 않아요.
그런데 가만히 혼자 있으면 속이 메스껍고 불안하고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나와요.
자다가 화장실 갈려고 눈을 떴는데 또 그러더라구요.
가슴이 쿵쾅 쿵쾅 거리고 심장이 저리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예요. 그러다가 심장이 멈춰서 죽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어요.
특히 버스에서 심한것 같아요.
서서가면 더하고요 핸드폰이나 이런그 들여다 보면 멀미가 나는것 처럼
그러다가 과호흡증상이 오기 시작해요
그리고 귀가 멍해지고 윙~하는 소리도 들리는것 같고요.
이런것도 공황인가요?
공황자가테스트보면 6가지 이상이 해당사항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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