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표정이...
영글
어버이날도 지났네요~
얼마전 가족이 직접간병한다고 글올린적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발인대가 늘어나는 바람에..
좀연기했어요..
새로운.간병인 구해서 아빠보시고 계신데..
매일 2~3시간 일하기전에 가서보는데..
그때마다 아빠표정이 안좋아요..
찡그리고 인상쓰시고...ㅠ
간병인이 마음에 안드시는지.....
직접간병 2일 하다가
엄마 발다쳐서 나으면 다시 우리가 간병한다고 했더니
눈을 감으시면서 고개를 돌리시는게 계속 생각나네요
저희아빠...
아직 의식이 있으신건 아닌데...
감정변화 있으시고 다 듣고계신거 같아요!
이런아빠가...
표정도 안좋으시고...그러니 뵙고올때마다..
맘이 안좋아요
오늘은 그짧은 시간동안 3번이나 우시고ㅠ
넘맘이 아파서 일하러 못가겠는거에요...
간병인도 맘에 안들고....
계속 대변마니보신다...냄새많이난다..
말하는 간병인...같은병실 사람들....
정말 속상하네요...
두서없이 속맘좀 꺼냈어요..
다들 힘내자구요!
-
예그리나
병실에 a급 간병인에게 부탁해서 구했는데..
아빠처럼 조금 더 보살핌이 필요한 환자는 다들 힘들어하시는것같고 기피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병원은 90퍼가 한 간병인협회에서들어온다고해요...그리고 같은병실 간병인들도 아빠 힘들다고하고...아픈것도 물론 힘들지만 이런 대우 서럽네요...그래서 참고 빠른시일내 가족간병해야죠... -
DevilsTears
지금 간병인 맘이 놓이지 않으면 하루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겠네요. 병실 주위분들께 도움 청해보시구요...
대체적으로 잘하는 분들이 또 그런 분들을 한 두명은 알고 지내는 것 같던데...
힘내세요! -
뿡뿡
저흰 엄마 발 낫기만을 기다리고있어요..
힘내자구요^^ -
노아
저희도 간병인 알아보다 맘에 안들어 하는데까지 해보자고 언니와저 밤낮으로 교대간병하는데 쉬운일은 절대 아닌것 같아요. 힘내시구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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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그러게요...갑....
저희가 뭐라하면 간병인들 인권무시한다그러고...지금병실 간병인들....같은회사라 그분들끼리 속닥속닥...신경쓰고싶지않은데 신경쓰이네요... -
서리서리
맞아요ㅡ저희아버지도 힘든 환자라며ㅡ 글구 그런일들 교육받으신거고 깨끗이해주시고 위해주실려고 그렇게 많은 돈 받으시는건데 이건 뭐 돈 엄청 받고도 갑 노릇이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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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진짜 환자위하는 분..없는거같아요 저희아빠는 힘든환자라며 그러는데ㅡㅡ그러니 간병인의 손길을 받으려는데ㅡㅡ모든걸 말못하시고 참고계실 아빠생각하니 맘이 안좋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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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힘
아ㅜㅜ 꼭 저희 이야기같아요ㅡ 간병인 괜찮은분맍나기도 하늘에별따기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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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빠가 울때 눈물을 꾹 참으며 괜찮다고 말하는게 가슴이 답답할정도로 힘들지만 같이울면 아빠가 더 힘들어하시겠죠?
그만 우시고 웃는 모습 한번이라도 볼수 있었음해요ㅠ 울엄마힘내님도 힘내세요! -
눈내리던날
님글을 읽고 마음 아파하시는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중환자실에 계신 엄마가 당신도 같이 가자고 하시거나 할때 마음이 너무 아프거든요...오늘은 울지 말아야겠죠?그래서 평상시에 좋아하시는 쵸코렛을 들고 가봅니다~~~웃을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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