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위주의 여행 테마 자칫 지루하지 않을까요? ^^
야미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쓰네요.
11월 초에 아버지 환갑이라 가족들 모두 같이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일정은 3박4일이구요. 11/4 수요일 12:00에 제주도 도착해서 토요일 12:00에 서울로 떠납니다.
콘도는 1박을 서쪽의 일성제주 비치. 나버지 2박은 동서쪽의 콘도 그리고 렌트 했구요.
사이트를 뒤지면서 여행코스를 잡아보았습니다.
1일(서쪽) 비행기 도착후 점심먹고 오후부터 이동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금릉석물원, 유리의성, 오설록, 용머리 해안 그리고 일성제주비치에서 1박
2일(남쪽) 하루종일
남족으로 이동 용머리 해안(1일째 못간 경우)-여미지식물원-퍼시픽랜드-정방폭포,천지연폭포, 약천사, 쇠소깍
3일(동쪽) 하루종일
동쪽으로 넘어가서 일출랜드-산굼부리-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
4일(북쪽) 오전 놀고 비행장으로
오전에 미로공원-만장굴 - 그리고 귀가
위 일정에 대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정도면 빠듯할까요? 아님 좀더 코스를 더 잡아야 할까요?
2. 너무 풍경 위주로만 잡아서 지루할까요? 다른 테마를 섞으면 좋을거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3. 성산 일출봉은 정말 해뜨기전에 가야 좋나요?
부수다님이 나이가 많아서 아주 많이 안잡는다고 했는데 그래도 첫 제주도 여행이라 욕심을 부린건지..
사진보면 다 좋아보이고 아 정말 힘드네요 ^^
어떤 답글이든 환영입니다. 수다님들 도와주세요 ~~
-
장난감
역시나 첫날은 빠듯하실듯~ 금릉석물원은 한림공원에도 분재랑 석재있으니까 대체해도 될듯 하구요.. 용머리해안은 물때 안맞으면 못 들어가니 물때시간확인해보시구 저녁에 갈지 다음날 아침으로 돌질지 정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어른들 모시고 가시는 거니까 선녀와 나무꾼도 일정에 넣으면 어떨까요? 부수다님들이 좋아하신다고 하던데요~~ -
가온길
수다님 말씀대로 첫날은 빠듯해 보입니다. 작년에 아버님 환갑으로 식구들 다녀왔는데,, 저렇게 많이 못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리고 해가 짧아져서 금새 어두워 집니다. 쇠소깍은 아침 일찍 가시는게 좋습니다.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아저씨한테 전화도 함 해보시구요.. 날이 좋지 않음 뜨질 않는데요..
성산일출봉은 날이 좋으면 해뜨는거 너무 멋지게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올라가셔야겠찌요,, 성산일출봉 일출보러 새 -
흡뜨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첫날이 좀 빠듯하다고 생각했는데 조절해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가자
첫날 약간 빠듯해 보입니다... 금릉석물원 정도는 빼도 될 것 같구요.. 유리의성이 폐장시간이 좀 늦으니 뒤로 빼는 것은 어떨가 합니다... 용머리해안 출입이 가능한지 전화로 물어보고 이동하시구요.... 여미지나 일출랜드, 한림공원은 성격이 비슷합니다.. 세 곳을 다 가기 보다는 일정에 맞춰서 조절하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일출봉은 아무때나 가도 상관없습니다.. 일몰을 봐도 좋구요.. 다만.. 동쪽에 있으니 일출 보기에 좋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