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 증상 좀 여쭤볼게요~~~
이름이없다고
안녕하세요~글은 처음 써 봅니다.
저희 어머님이 유방암 4기 판정 받으시고 현재 선항암 중이세요~~ 4차 맞으시고 일주일 지나셨어요.
부작용 몇가지 겪고 계신 것이 있는 것 중에 다른 분들 글에서 보지 못한 증상 몇가지 여쭤보려구 합니다.
먼저기운이 없으신 건,, 식사가 힘드시니 이해를 하는데요,
일어서서 무언가를 하시려다가 쓰러진줄도 모르게 쓰러져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가 몇 번 있으셨대요. 아주 잠깐씩.
낮에는 혼자 집안에 계시니... 쓰러지신다는 것이 무척 걱정이 됩니다.
병원에서는 항암과는 상관 없다는 쪽으로 말씀하신 듯 한데요,
제 생각에 평소 누워계시다가 갑자기 일어나게 되어그런 경우일 수 있을까요? 기립성저혈압 같이?
그리고 두 번째는요, 소변이든 대변이든 보시고 나면 거품같은 것이 떠 있다고 하시는데요,
이것이 약 성분이 나오는 것인지 궁금해하셔서요.
가끔 가래같이 나오려고 해서 뱉어보면 그것 또한 거품 같은 것이었다고 하셔서요.
혹시 이런 증상을 가지신 분들 또 있으신가요? 부작용이 많다고 하니 그 증상중의 하나인지... 궁금해요.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하세요!!!
-
가온길
네, 수다님 감사드려요.
3차때 까지는 산책도 하셨는데 4차 맞고 요즘은 뜸해지셨어요. 또 너무 더워서 ㅜㅜ
잘 이겨내시기를 바래야죠.
친절한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하시라고 전해드릴게요! -
어른처럼
항암주사 맞으시다가 쇼크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일단 항암중에는 잘드시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수술하고 어지럽고 해서 집에서 소고기 사서 후라이팬에 잘구어서 쌈이랑 먹기도 하고 번데기도 먹고
어머님께서 드시고 싶은거 있음 드시라고 ~
넘 누워만 있어도 안좋은거 같아요
더 쳐지는 기분~~
어머님 컨디션 보시고 동네 한바퀴라도 돌아보시고
항암중에 혼자 있음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들고~
우울증도 오고 생긴답니다.
가능한 함께 해주시는게 큰 -
WatchOut
네, 랄랄74님 답변 감사합니다.
캔 음료도 드시고 계신데도 식사가 너무 힘드시대요... 탈진도 쉽게 오시고..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3차 끝나고 검사받은 결과 암세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해요. ^^
거품같은 것은 다른 분들도 그런 현상을 겪으신다고 하니 안심이 좀 되구요.
어머니께 전해드려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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